교복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9일 (목) 01:05

대한민국의 경우 교복은 보통 교칙에 의해 고등학교의 교내 활동에서 상시 착용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는 복식을 말한다. 동복, 하복, 체육복으로 구성되며, 하복의 경우 생활복이 따로 있기도 한다.

역사

나폴레옹이 유사시를 대비하여 학생들을 군사 훈련 시키면서, 통일된 복장을 입힌 것이 시초라는 경우가 설이 주다. 교복이라는 개념은 영구 헨리 8세 때부터 있었으며, 대부분 사립학교에서 교복을 채택하게 되었다는 견해도 있다. 나폴레옹 교복은 군복이기 때문에 나폴레옹 견해가 설득력을 얻는다.

  • 대한민국의 교복 착용 시초

1886년 이화학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교복에는 고쟁이, 버선까지도 포함되고, 겉옷은 러시아산 무명으로 제작된 다홍색 치마저고리였다. 1907년 숙명여학교에서 자주색 원피스와 분홍색 교모로 구성된 서양식 교복을 처음으로 입었다. 1920년 모든 교복이 양복으로 바뀌었다. 일제강점기부터 1983년까지 배지와 이름표를 부착한 교복을 입고 머리를 짧게 깎은 채 학교를 다니다가 1983년 교복 두발 자유화 조치로 인하여 잠시 폐지되고, 1980년 후반 다시 교복을 입게 되었다. 이로 인해 교복이 각각 달라지게 된다.

사례

  • 학교에 따라 교칙으로 여성 학생들의 바지 형태의 교복 착용이 허용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교복 바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학교에서도 교복업체가 치마만 팔거나 학교가 치마만 공동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여학생들은 선뜻 바지를 입지 못한다고 한다. 바지를 입고 싶으면 남학생 바지를 별도로 사서 줄여 입는 수밖에 없다. 학생들끼리 눈치도 많이 보는 일도 많아서 사시가 꺼려지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 [1]
  • 여성 학생들 교복 경우, 허리가 움푹히 들어가 조인다. 꽤 많은 여성 학생들이 남자 상의 교복을 별도로 사서 입고 다닌다.
  • 블라우스는 하이웨이스트인 치마에 맞게 허리 기장이 짧게 되어 있어서 바지와 같이 입으면 길이가 모자라게 된다. 바지와 입으려면 남학생용 셔츠가 필요하다.

나라별 교복

대한민국,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러시아, 영국, 프랑스는 초등학교, 대학교는 교복을 착용하지 않고, 중, 고등학교에서만 교복을 착용한다. 북한, 태국은 학생은 모두 교복을 착용하여야 한다. 미국과 캐나다는 교복을 착용하지 않는다.

같이 보기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