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야동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14:21

개요

말 그대로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야한 동영상을 줄인 말이다. 대부분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 출연하며, 드물게 남성 혹은 여성만 출연하는 경우가 있다.

종류

사실 이건 굳이 여러가지로 나누지 않아도 되는 게, 애로 영화나 성인 방송와 일부 설정극을 제외한 대부분이 아래에 나오는 디지털 성범죄 영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산 야동이라 불리는 영상물의 대부분은 성범죄인데, 이는 영상에 출연하는 여성이 촬영에 동의하지 않은 경우가 많거나 촬영에 동의했더라도 유포에는 동의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영상들은 국산 야동이라는 이름 대신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로 불러야 한다. 성범죄를 포르노 혹은 야동이라는 말로 가볍게 여기는 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일 뿐만 아니라, 불법 촬영 혹은 동의 없는 유포도 엄연히 성범죄라는 것을 간과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에는 유포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을 지워주는 업체가 3~4개 존재하는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 전화를 해보면 피해자 지인이나 가족으로부터 '피해자는 자살했다'는 대답이 돌아온다"고 말한 관계자의 발언이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1] 해외 사이트와 국내 사이트를 돌며 영상을 삭제하는 비용은 1년에 수천만원 정도라고 한다. 이렇게 누군가의 삶을 철저히 파괴하는 영상물은 만들지도, 보지도 않아야 할 것이다. 만약 보게 된다면, 당신도 공범이 되는 것이다.

피해자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피해자지원팀(cybersv.hotline@gmail.com, 02-817-7959, 평일 10~17시 상담 가능)에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다.

출처

  1. 이가영 기자 (2017년 8월 5일). "몰카 피해자에게 전화하면 '자살했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