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월경일을 가리키는 말로, 여성들이 생리를 마음껏 말하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월경일을 에둘러 표현하면서 정착된 표현이다. '마법 걸렸다', '대자연이 왔다', '마법사가 됐다'라고도 표현한다. 남성 몽정을 가리키는 말이 딱히 없고 남성 사정은 '쌌다'고 표현하는 것과 대조된다. 이 표현은 발화자에게 여성혐오 의도가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널리 쓰이게 된 과정이 여성생리현상에 대한 기피 또는 은폐라는 측면을 생각해본다면, 포괄적인 의미에서 여성혐오 표현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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