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스트 카트리나 멘지스 파이크(Catriona Menzies-Pike)의 저서. 카트리나 멘지스 파이크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달리는 여성에게 ‘세상’이 보내왔던 협박과 경고의 메시지를 유쾌하면서도 단호하게 부인하며 여자들이 얼마나 자유롭고 즐겁게 달리는지, 직접 온몸으로, 자신의 삶으로 보여준다. 페미니즘 이론과 문학 이론, 문화 비평을 감동적인 개인사와 함께 엮어 달리기가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흥미롭고 재치 있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저자 소개
저자 카트리나 멘지스 파이크는 온라인 문학 비평 저널 <시드니 리뷰 오브 북스>의 편집장이다.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10년간 몸담고 있으면서 페미니즘, 문화, 정치에 관한 기사와 에세이를 곳곳에 발표했다. 시드니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딴 후 2001년부터 대학생들에게 영화, 문학, 저널리즘, 문화 연구를 가르쳤다. 2008년 처음으로 하프 마라톤에 도전했고, 이후 풀코스 마라톤은 다섯 차례, 하프 마라톤은 수십 차례 참가했다. 지금도 달리기를 하고 있다.
목차
- 들어가며
- Part1 나이키의 ‘She Runs the Night’
- Part2 러닝머신 위에서 시작된 나의 달리기
- Part3 아무도 그녀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는다
- Part4 여자답게 달린다는 것
- Part5 길 위에서
- Part6 달리고 있는 그녀는 안전한 걸까?
- Part7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 Part8 기뻐하라, 우리가 이겼노라!
- Part9 실패로 돌아온 첫 번째 마라톤
- Part10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다
- Part11 나는 계속 달린다
- Part12 그녀가 달리는 완벽한 방법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