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스타이넘

최근 편집: 2023년 8월 2일 (수) 19:36
글로리아 마리 스타이넘
국적미국
학력스미스 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경력<뉴욕> 칼럼리스트, 여성행동연합, 미즈 창립자, 여성미디어센터 설립
직업작가
정보 수정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美 페미니스트 작가로 사회운동가이다. [1] [2] ⟪뉴욕⟫ 칼럼리스트로, ⟪미즈⟫ 창립자이다. 1969년 스타이넘은 "흑인 민권 운동 이후, 여성 자유" 라는 기사를 발행하였다. [3] 2005년 제인 폰다, 로빈 모건 과 여성 매체를 생성하기 위하여 여성미디어센터를 공동 설립하였다. [4]

생애

  • 1944년 -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주로 길 위에서 가족과 유랑하며 지냈다. 부모가 이혼하면서 언니와 함께 어머니를 돌보며 홈스쿨링으로 교육받으며 성장했다.
  • 1951년 - 워싱턴 D.C.에서 언니와 함께 고등학교 정규교육을 이수했다.
  • 1952년 - 매사추세츠 주 노샘프턴에 소재한 명문 스미스 여자대학에 입학했다.
  • 1956년 - 스미스 여자대학을 파이 베타 카파로 졸업한 뒤, 체스터 볼스 장학금을 받고 2년간 인도에 거주하면서 간디주의 조직의 영향을 받았다.
  • 1957년 - 인도 정부를 위한 가이드북 'The Thousand Indias'를 저술했다.
  • 1968년 - 잡지 ⟪뉴욕 New York⟫의 창간을 도와 정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 1969년 - ⟪뉴욕⟫에 기고한 <블랙 파워 이후 여성들의 자유 After black power, Women’s Liberation>라는 칼럼으로 페미니스트 리더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 1971년 - 벨라 앱저그, 셜리 치즘, 베티 프리단 등과 ‘전국 여성 정치 회의’를 구성하여 대변인으로 활약했고, 제인 폰다, 로빈 모건과 ‘여성 미디어 센터’를 창립했으며, ‘선택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대표로서 여성의 재생산 자유를 위해 매진했다.
  • 1972년 - ⟪미즈Ms.⟫를 공동 창간하여 15년간 편집자로 활동하고 현재 자문 편집위원으로 관여하고 있다.
  • 1993년 - 아동 학대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에미상을 수상했으며, 사형제와 낙태를 다룬 TV영화를 공동 제작했다.
  • 1996년 - 미국에서 전기가 출간되었으며, <아름다운 페미니스트 글로리아 스타이넘>으로 한국에 변역되었다.
  • 2013년 -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시민 최고의 명예인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여했다.
  • 2015년 - 여성 평화 운동가들과의 DMZ 횡단 프로젝트 추진 등 한반도 평화 문제에도 관심을 가졌다.
  • 2017년 -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워싱턴 여성 행진을 함께 이끌었다.

경력

  • 1960년 - ⟪뉴욕⟫ 에서 저널리스트로서의 경력을 시작
  • 1968년- 잡지 ⟪뉴욕⟫ 공동 창간·강연. 이후 페미니스트 모임에 참가하면서 페미니즘적인 기사를 작성하며 미국 전역에서 페미니즘 강연을 하기 시작
  • 1972년 - ⟪미즈⟫ 창간

저서

  • 발칙한 행동과 일상의 반란 Outrageous Acts and Everyday Rebellions: 한국에서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이현정 옮김, 현실문화, 2002),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일상의 반란>(이현정 옮김, 현실문화, 2002)으로 나뉘어 출간되었다.
  • 내부로부터의 혁명 Revolution from Within: 한국에서 <셀프 혁명>(최종희 옮김, 국민출판사, 2016)으로 출간되었다.

방한

2019년 9월 20일 방한하여 경기DMZ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했다.[5]

행보

1992년 3월 <여성인권 걷기 운동> 에서 낙태죄에 대하여 "반평등주의자들이 국민에게 투표하도록 하고, 국민에게 변화를 만들 수 없다고 느끼게 만드는 두가지 전술이 있다. 의식적인 전술로 닉슨·레이건·부시 시대 비록 변화가 선거 제도를 시작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집과 같습니다. 여성·정부가 누구인지 묻는다면 미국인 90%는 하여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국가 압도적 다수입니다. 우리는 순환을 유지하기 위하여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은 행진·시위를 하여야 합니다" 라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6]

트랜스 혐오 관련 논란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1970~80년대에 ‘반 트랜스젠더’ 입장으로, 성전환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1977년,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테니스 선수 러네 리처즈(MTF 트랜스젠더)의 성전환을 두고, “자신은 개인들이 각자 원하는 정체성을 선택할 권리를 지지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트랜스섹슈얼들은 성역할에 순응하기 위해 "외과적으로 자신의 몸을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페미니스트들은 성전환의 필요 또는 사용에 관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스타이넘의 글은 "신발이 맞지 않으면 발을 바꿔야 하는가?"라는 유명한 말로 끝난다. 이는 성전환 수술이 사회가 주입하는 성역할에 순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시각이 담겨있다.

그러나 그녀는 2013년, TERF였던 입장을 바꿔 트랜스 여성을 지지하는 글을 썼다. 2013년 LGBT 잡지 ‘디 애드버킷’에 보낸 기고문에서 그녀는 “트랜스젠더는 환영받아야할 존재이지 추궁당해야할 존재가 아니다. 수십년 전 내가 쓴 글들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반영돼 있지 않다. 우리는 남성적·여성적이라는 이분법만 존재하던 시절을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기고했다.

출처

  1. http://www.gloriasteinem.com
  2. ‘DMZ 횡단 추진’ 국제 여성운동가들 “미 사령관, 판문점 통과 보장해주길”
  3. Steinem, Gloria (1969년 4월 7일). “Gloria Steinem, After Black Power, Women's Liberation”. 《New York Magazine》. 2013년 3월 12일에 확인함. 
  4. “The Invisible Majority – Women & the Media”. 《Feminist.com》. 2014년 11월 9일에 확인함. 
  5. 탁지영 기자 (2019년 9월 20일). “글로리아 스타이넘 “위드 유…우리에겐 서로가 필요합니다””. 《경향신문》. 2020년 9월 25일에 확인함. 
  6. “CELEBRITIES SPEAK OUT ON A WOMAN'S RIGHT TO CHOOSE BY MARIANNE SCHNALL”. 2021년 9월 1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