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성 알렉산더: 율동편 4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0일 (금) 10:33
파이널 판타지 14의 8인 레이드 목록(창천)
창천의 이슈가르드
(Heavensward)
기공성 알렉산더
기동편
(Gordius)
1편 2편 3편 4편
율동편
(Midas)
1편 2편 3편 4편
천동편
(The Creater)
1편 2편 3편 4편

파이널 판타지 14: 창천의 이슈가르드에 등장하는 8인 레이드, "기공성 알렉산더" 시리즈의 두 번째 티어인 "율동(律動)편" 의 마지막 인스턴스 던전, "율동편 4편"에 대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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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성 알렉산더: 율동편 4 - 미다스의 어깨

Alexander: Midas 4 - The Burden of the Son

개요

기공성 알렉산더: 율동편 4.

알렉산더의 왼팔 '미다스' 최심부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두 번째 '핵'을 정지시켜 완전한 기동을 저지하려면, '푸른손'의 저항을 반드시 돌파해야만 한다. 각오를 다진 미데와 함께 목숨을 건 돌입 작전이 시작된다! - 파이널 판타지 14, 기공성 알렉산더: 율동편 4 소개글

창천의 이슈가르드 8인 레이드 시리즈 '기공성 알렉산더' 시리즈의 두 번째 티어인 '율동편'의 마지막 층.

빛의 전사 일행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소상히 밝히고 각오를 다진 미데였지만, 고블린 기록가 백릭스는 아직도 그런 미데가 못미덥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운드록스를 구하고 싶은 마음은 같기에, 빛의 전사는 목숨을 걸고 미다스의 핵심부를 향해 특공을 감행한다.

'율동편'의 마지막 레이드로, 보스는 '맹습자(Onslaughter)'. 기동편 4층 보스와 비슷하게 증기 미사일 및 레이저 공격을 감행하지만,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점. 율동편 2층에서 만났던 4기의 로봇 군단이 다시 등장하며, 종국에는 이 기체들과 함께 합체하여 '포악한 심판자(Brute Justice)'라는 기체로 변신하여 빛의 전사들을 공격한다. 어레인지한 테마곡이 상당히 신나는 편이며, 요시다 나오키 PD도 공개 레터라이브에서 상당히 옛날 로봇 변신물의 감성을 많이 가져다가 사용했다고 밝힌 편. 다만 그만큼 어려워졌으니 주의. 전용 BGM은 'Metal(메탈, 1~2페이즈)', 'Metal: Brute Justice Mode(메탈: 포악한 심판자 모드, 3페이즈)'.

일반 난이도

이후의 이야기

마침내 좌완부의 동력핵인 '미다스의 매듭(The Midian Knot)'에 도착한 빛의 전사와 미데. 미데는 예정 대로 동력핵으로 올라가 핵의 작동을 정지시킨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연인 '다얀'을 만나고 싶었던 마음을 뒤로 하고.

그리고 정지시킨 핵 앞에 다시금 '푸른손' 수장 퀵싱크스와 미다스 기공병들이 등장한다. 퀵싱크스는 자신의 패배 역시 '정해진 미래'를 이끌어내기 위한 광대놀음이었다며, 이미 빛의 전사 일행중 한 명이 진짜 '에니그마 코덱스'의 파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에니그마 코덱스'를 넘기지 않기 위해 빅스와 웨지의 양동작전으로 기공병들의 주의를 끄는 사이, 빛의 전사와 미데는 탈출 포드를 타고 도망치지만 어째서인지 퀵싱크스는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빛의 전사와 미데가 타고 있는 탈출 포드 바로 아래로 천천히 다가가는데, 그 순간 갑자기 탈출 포드의 동력이 끊기면서 미데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코덱스'의 파편을 아래로 떨어트리게 된다. 이 사실마저 예견했다는 듯이, 퀵싱크스는 마지막 조각을 손에 넣어버린다. 모든 것은 예정한 대로 '불행한 사고'가 나며, '최후의 수단'이 자신의 손에 떨어졌다면서.

퀵싱크스가 떠난 후, 빅스와 웨지는 빛의 전사가 올라탔던 탈출 포드를 살펴보지만, '푸른손'이 조작한 흔적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우연히 전압이 떨어져서 포드가 잠시 멈췄다는 것. 하지만 미래를 예견하는 것은 불가능할 터인데, 어떻게 퀵싱크스는 진짜 낱장이 미데에게 있었고, 어떻게 '사고'로 낱장이 떨어질 것을 알았을까?

한 편, 어떻게든 태세를 재정비하려고 유격수 야영지로 돌아온 빛의 전사 일행은 고블린 기록가 백릭스의 이상한 말을 듣는다. 방금 전에 출발했으면서 왜 벌써 돌아오냐고. 위화감을 느낀 빛의 전사는 빅스와 웨지, 미데와 대화를 해 본다. 기록가 백릭스 뿐만 아니라, 이딜샤이어 고블린 감시대원도 금방 돌아왔냐는 말을 했다는 것. 마치 마법 장벽 내부로 들어가고 나서는 시간이 거의 흐르지 않았다는 듯이. 미데는 일단 퀵싱크스가 미래를 예견한듯한 것은, '알렉산더'의 핵심부에 있는 '계차기관'이라는 연산 장치로 짧은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 가능하다고는 했다. 그러나 미래를 예측하는 것과 빛의 전사 일행이 마법 장벽 내에서 시간의 흐름 없이 적들을 물리친 것은 이상한 일. 빛의 전사 일행은 혹시 '알렉산더'가 가진 힘의 핵심이 시간에 간섭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무서운 추측을 해낸다.

말도 안되는 사태에 시드와 야슈톨라도 유격수 야영지로 합류한다. 그 순간, 다시금 굉음과 함께 작동을 개시하는 알렉산더. 에테르 측정기로 관측한 결과, 분명 두 '핵'에서 누출되었을 에테르가 마치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것처럼 다시 핵심부로 돌아가는 현상이 관측되었다. '알렉산더'가 마법 장벽 내부의 시간축을 움직여, 핵이 정지했다는 사실 자체를 되돌려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사태에 대한 뾰족한 해답이 없이, 그들은 시간을 되감아버리는 알렉산더를 멀리서 지켜볼 뿐이다... 한 편, 알렉산더 동력부의 계차 기관. 퀵싱크스는 '에니그마 코덱스'의 마지막 조각을 결합하여, 계차기관을 이용해 코덱스를 완전한 형태로 복원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붙잡힌 라운드록스를 이용해 알렉산더의 시간 복원 기능을 발동시켜 정지한 두 핵의 시간을 되돌려버린다. 퀵싱크스가 밝히는 '알렉산더'의 마지막 기능은 시간 간섭을 뛰어넘어 역사를 수정해버리는 '시간의 날개'. '푸른손'은 이 시간의 날개를 발동시키기 위해 중심핵인 제 3핵에 동력원을 공급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