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령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04:52

김계령(Kye-Ryung Kim)은 한국원자력연구소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 빔이용 및 장치응용팀장이며, 100MeV 양성자가속기 개발 프로젝트의 책임연구원이다.

생애

1965년에 대구에서 삼남매중 장녀로 태어났다. 1984년에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하여, 1988년에 졸업하였다.

1988년에 현대전자에 입사하여 반도체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다가 1989년에 경북대학교 대학원 입학을 계기로 퇴사하였다.

1990년부터 3년간 센서기술연구센터의 조교로 일하였다. 1993년에 물리학과 방사선물리연구실로 자리를 옮기고 1998년에 논문 <토카막 플라즈마(tokamak plasma) 내 이온온도 측정을 위한 중성입자검출장치의 제작 및 그 특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에 한국원자력연구소 핵물리공학팀에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거친 후 2000년부터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100MeV(메가전자볼트) 양성자가속기[주 1]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하여, 2003년부터 빔이용랩을 맡았으며, 빔이용 및 장치응용팀장이 되었다.

2011년에 여성공학인을 대상으로 연구‧공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2012년 말에 100MeV 양성자가속기 구축을 완료하고 2013년 상반기 시험운전 후 동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17년 하반기부터는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에서 100MeV급 양성자 가속기를 이용한 우주 방사선 시험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부연 설명

  1. 초당 약 12만조개 이상의 양성자를 동시에 100MeV로 가속할 수 있는 장치. 100MeV 양성자는 광속의 43% 수준인 초속 13만㎞의 속도를 갖는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