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란사

This page was last edited on 7 August 2018, at 20:35.
우리나라가 이렇게 암담한데, 여성이 배우지 않으면 그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수 있겠습니까?[1]

김란사(金蘭史, 1872~1919)는 조선 최초의 여성 문학사이자 독립운동가이다. 이화학당에 입학한 뒤 미국 오하이오 웨슬리안대학으로 유학을 떠나 문학 과정을 공부했다. 귀국 후엔 여성 교육과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그의 이화학당 제자 중 한 명이 유관순이었으며, 이화학당 학생들이 3ㆍ1만세 운동을 주도한 데에는 김란사의 영향이 컸다. 김란사는 파리강화회의에 밀사로 파견될 준비를 하던 중 중국 베이징에서 급환으로 숨을 거뒀으며, 사망원인을 독살로 추정하기도 한다.[2][3]

김란사는 이전까지 하란사로 알려져 있었으며, 보훈처에도 하란사로 등재되어있었다. 그러나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시 미국 여권을 만들 때 남편의 성을 따라(당시 신여성들 사이에선 남편의 성을 따라 성을 바꾸는 것이 유행이었다) 하란사로 기재하였고, 이때부터 성이 하로 잘못 알려진 것이었다. 유족의 3년에 걸친 정정 요구에 보훈처에서도 뒤늦게 본래 성씨로 고쳐썼다.[4] 한편 이름인 란사 역시 본명이 아니며, 과거 이화학당에 입학한 이후 세례를 받고 '낸시 (NASY)'라는 세례명을 받은 것을 란사라 바꿔달은 것인데, 이전의 이름이 뭐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출처

Retrieved from "https://femiwiki.com/index.php?title=김란사&oldid=12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