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제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01:50

김명제는 대한민국의 휠체어 테니스 선수이다. 과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였다.

  • 생년월일: 1987년 1월 5일
  • 학력: 학동초-휘문중-휘문고-(디지털대)
  • 데뷔: 2005년 두산 베어스

2005년 계약금 6억 원으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다. 그러나 2009년 12월 말 음주운전을 하다 교량 아래로 추락하였다. 이 사고로 경추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야구계를 떠난다.

재활 후 몇 년 간 김명제는 방 안에서 게임만 했다고 한다. 2013년 겨울 김명제의 어머니는 암 수술을 받았는데, 마취에서 깨어난 뒤 김명제에게 꺼낸 첫 마디가 "밥 먹었니?"였다고 한다. 그 일을 계기로 김명제는 게임을 그만두었고, 휠체어 테니스를 시작한다.

김명제의 꿈은 2018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메달을 따는 것이라고 한다. 김명제는 언론 인터뷰[1]에서 "두산 팬들이 허락한다면 메달을 목에 걸고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고 싶다"며 "그때 진심으로 팬들 앞에서 사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7년 5월, 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콘솔레이션 결승에서 우승하였다.[2]

  1. 이영미. [이영미人터뷰] 전 ‘두산맨’ 김명제, 7년만의 고백. 2016. 5. 17.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380&aid=0000000876)
  2. 박준용. 코리아오픈 휠체어 성공적으로 마쳐. Tennis Korea. 2017. 5. 27.(http://www.tennis.co.kr/News/Details?seq_no=28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