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야구선수)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02:41

김원석은 한화 이글스 소속의 야구선수였으나 2017년 11월 20일부로 재방출되었다.

개요

  • 생년월일: 1989년 10월 29일
  • 포지션: 외야수(우투우타)
  • 체격: 182cm / 83kg
  • 입단: 2012년 한화
  • 학력: 부산연서초-사직중-부산공고-동의대

동의대 에이스였으나, 한화에 입단한 뒤로는 투수로써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였고 타자로 전향하였다.[1] 그러나 2013년 한화에서 결국 방출되고 만다. 2013년 8월, 김원석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군 전역 후 연천 미라클에 입단한 김원석은, 2015년 말 한화 이글스 재입단에 성공한다.

2017년

기자 질문: 김원석 선수가 선수 생활을 지금까지 해 오면서 여러 가지 굴곡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원석 선수 지금 이제 느끼는 기분은, 돌이켜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군대 이등병 처음 들어와서 한국시리즈 하는 걸 봤었는데 그때 제 친구들은 이제 마운드에서 공 던지고 타석에서 방망이 치는데 저는 화장실에서 걸레 빨고 있었거든요. 이런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 올거다라고 생각을 하고 준비를 열심히 했었고, 제가 생각한 거보다 훨씬 빨리 온 것 같아서. 오늘은 오늘이고 저는 또 내일을 잘 준비하겠습니다"
2017년 4월 1일, 두산전 후 인터뷰

2017년 4월 1일, 김원석은 연장 11회 초 결승타를 터트린다. 전체적으로도 5타수 4안타 3타점이라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의 심경을 담은 SPOTV 인터뷰가 화제가 되었다.

사건사고

막말 논란

김원석의 SNS 메시지 논란은 2017년 10월 디시인사이드 한화 이글스 갤러리를 통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1] 김원석은 한화 이글스의 연고지인 충청도를 멍청도로 비하하고, 치어리더와 여성 팬의 외모를 깎아내리며 '흉기로 어깨를 내려앉히고 싶다'는 발언을 하였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빨갱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머리에 불이 붙은 적이 있다는 팬에게 전태일이 될 뻔했다며 웃거나 이상군 전 감독에 대해 '돌상군'이라는 비하 표현도 사용하였다.[2]

한화 이글스 재방출

첫 막말 캡처본이 게시되어 논란이 되자 한화 구단은 미야자키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김원석을 귀국조치하고 자체 징계 논의 대상에 올렸고, 이후로도 대화 내용이 추가적으로 폭로되면서 사태는 점점 악화됐다.[3] 한화는 자체 진상조사 결과 해당 SNS의 내용이 모두 김원석 본인이 작성한 것임을 확인하고 11월 20일 오후 김원석의 방출을 공식 발표했으며, 김원석의 자유계약 선수 공시를 KBO에 신청하기로 했다.[3] 공식 발표된 방출 이유는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 손상'이다. 이번 사태의 파장을 고려했을 때 한화만이 아니라 사실상 '야구계 퇴출 수순'으로 봐도 무방하다.[3]

2018년

2018년 4월 30일 연천 미라클과 의정부 신한대학교 피닉스의 독립리그 교류전에서 연천 미라클의 4번타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드러났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