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성악가)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8일 (수) 01:33

김정숙(金正淑, 1954년 11월 15일 ~ )은 성악가이다. 제19대 대통령 문재인의 배우자로도 알려져 있다.

생애

1954년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태어났으며, 숙명여자중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74년 경희대학교 음대 성악과에 입학하였고, 대학 재학 중 문재인과 만났다. 대학 졸업 후에 서울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다가 1980년 문재인이 사법시헙에 합격한 후, 1981년 문재인과 결혼하였다. 문재인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해인 1982년에 합창단을 그만두고 문재인과 함께 부산으로 이사하였다.

2017년 제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이 주도한 문재인 후보 지지 조직인 '경인선'을 김정숙 여사가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인선이 블로그에 올린 유튜브 영상에서 김 여사는 "경인선도 가야지. 경인선에 가자"라며 이동하였다.

논란

직권남용 혐의

국가공무원인 청와대 경호관에게 1년 이상 개인 수영강습을 시킨 것으로 드러나 크게 물의를 빚고 있다. 여러 경호처 관계자는 "교육을 마친 신입 경호관은 보통 2년 정도를 선발부에서 근무하는데, A 경호관은 이례적으로 빨리 가족부로 옮겼다"며 "수영 강습을 목적으로 딱 찍어서 데려간 것으로 소문이 났다"고 했다[1].

  1. 박상현 기자 (2020년 4월 10일). “[단독] 靑경호관의 특수임무는 '여사님 수영 과외'.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