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태는 대한민국의 남성 정치인이다.
논란
여성단체 비방
김홍태는 2023년 8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치의 존재 이유를 묻겠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여성이 성폭행 당한 후 사망했는데 정치권이 너무 조용합니다 정치인이 연관된 뉴스에는 수도없이 나오던 여성단체가 이번 사건에는 모두 자취를 감췄습니다. 정치적으로 얻을 것이 없어서 침묵하는 겁니까?"라는 내용의 트윗을 게시했다. 이 트윗은 게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되었다.
여성이 피해자인 사건을 바라보는 김홍태의 시각은 이전에도 비슷하단 걸 알 수 있다. 2023년 4월 5일에는 장자연 사건을 언급하며 "박원순 자살 당시 수많은 여성단체가 있다는 것에 놀랐고 장자연 사건을 외면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저들에게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구합니다."라는 내용의 트윗을 게시한 바 있다.
장자연 사건 당시 다수의 여성단체가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김홍태의 글은 사실과 다르다. 또한, '위안부' 문제 등 여성이 피해자인 사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여성단체는 무엇을 했느냐라며 비방하거나, 여성단체 무용론을 가져오는 것은 오래된 여성혐오적 발화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