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창 생리대 논란

최근 편집: 2021년 1월 12일 (화) 05:12

개요

깔창 생리대 논란은 '저소득층 청소년이 생리대 비용을 아끼기 위해 신발 깔창을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하였다'를 서두로 하는, 한국 생리대를 둘러싼 다양한 논란·의제들이다.

다른 나라와의 가격 차이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의 생리대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많게는 두 배 이상이 비싸다. 이는 저소득층 여성이 생리 기간에 누려야 할 기본적인 편의를 누리지 못하게 한다. 예를 들어 생리대 대형은 저가형의 경우 10개입에 5천원, 조금만 질이 좋은 것을 사면 만원 이상인데, 생리 기간이 보통 5일~14일 정도 하는 만큼 사람마다 최소 만원, 많게는 3만원 이상을 써야 한다. 소득이 있는 어른일 경우 모르겠지만, 청소년의 경우 매우 큰 금액이다. 한편 런던 시는 생리대를 휴지나 비누와 같은 공공재로 하자는 법안이 추진중(…)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가격 인상

국내 1위 업체인 유한킴벌리가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리뉴얼을 이유로 생리대 가격을 인상하려 해 문제가 된 사건. 문제가 불거진 이후 유한킴벌리는 해당 리뉴얼의 가격인상을 철회하고 중저가형 제품을 출시하며 저소득층에 대한 생리대 지원 정책을 내걸었으나, 여러 방면에서 비판받고 있으며 가격인상을 포함한 리뉴얼 또한 여전히 이루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가족부의 생리대 무상 지원

깔창 생리대 논란이 있고 난 2016년 6월 15일, 여성가족부는 민관 협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생리대 무상지원을 시작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에게만 지원을 하는 것에 대해 여성가족위원회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는데, 우선 가장 시급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한 것이고 차차 늘려갈 것이라 답변. 여담인데 공식적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생리대라고 안 하고 꼬박꼬박 여성위생용품이라고 그런다. 위생용품이라고 칭하는 이유는 생리라는 단어에 대한 터부시 때문. 생리는 생리적 현상을 줄여 말한, 그러니까 월경을 에둘러 말하는 말인데 이 단어마저 부끄러우므로 위생이라고 부르자는 사람이 있다. 농담이 아니라 실제 한 국회의원이 이런 발언을 했다 다음을 참고할 것 생리대#위생대 논란

지방자치단체의 저소득층 생리대 무상지원

깔창 생리대 논란이 있은 후 성남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는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생리대 지원 의사를 밝히고 실제로 지원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생리대 지원이 '선심 쓰기식 행정일 수 있다'는 이유로 중앙 정부로부터의 지원은 어렵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