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기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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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출근하기 위해 렌즈를 끼고 화장을 한다. 스키니진을 입는다. 욕망 충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일하기 위해 여성으로서 꾸미기 노동에 동원된다.
화장품 매장에서 일하는 A씨[1]

꾸미기 노동이란, 좁게는 '일하는 여성들에게 강요되는 꾸미기로 인해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해야 하는 노동'을 뜻하고, 넓게는 '여성에게 유독 잣대가 엄격한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여성들이 체득한 꾸미기 행위'를 뜻한다.

1 상세

꾸미기 노동은 유급노동의 범위에서 다뤄지지 않지만, 여성이 꾸미기 노동을 완수하지 못하였을 때에는 해당 여성에게 상당한 불이익이 따른다. 사회에서 여성의 꾸미기 노동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마치 위생 요인[주 1]의 작용 방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알바노조(위원장 이가현)가 여성 알바노동자 495명을 대상으로 2017년 2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현재 일하거나 혹은 일했던 사업장의 직원 모집공고에 외모와 관련한 사항이 적시돼 있었다"고 답한 노동자는 전체의 33%였으며, "용모와 관련해 벌점이나 지적을 받았다"고 답한 비율은 60%였다.[1] 또한 98%가 "고객이나 직원, 사업주 등으로부터 1차례 이상 ‘외모 평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2]

꾸미기 노동의 강제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꾸미기 노동'이라는 말을 부정하며 이를 전투 화장으로 비하하기도 한다.[3]

꾸밈 노동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에 대해 용어의 확정이 없다. 따라서 일단 페미위키에서는 어미 '-ㅁ'보다 '-기'가 여성들이 느끼는 '꾸며야 한다'는 압박을 조금 더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 꾸미기 노동으로 부르기로 한다. 또한 실제로 '꾸미기 노동'이라는 말이 더 자주 쓰인다.

2 사례

2.1 일반적인 꾸미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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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승무원 용모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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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호텔, 면세점 등 서비스직 용모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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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GV 알바노동자 용모기준

2016년에는 CGV가 여성 알바노동자들에게 엄격한 용모 기준을 강요해 온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CGV는 여성 알바생들에게, '생기 있는 피부 화장, 형태가 또렷한 눈썹 화장, 옅은 눈 화장, 붉은 색의 립스틱 화장' 즉 자체적 기준의 풀메이크업을 강요했다.[2] 남성 알바노동자들에게는 광택 없는 왁스로 머리카락을 넘기도록 하고 구레나룻 길이를 규제하였지만, 여성 노동자와 남성 노동자가 요구받는 외모기준이 현저하게 차이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2.5 쥬씨 서강대점의 알바생 모집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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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연 설명

  1. 충족되더라도 적극적인 의욕이나 직무 만족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충족되지 않았을 때엔 큰 불만으로 나타나는 요인

4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