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약(낙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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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약임신중절을 목적으로 하는 약이다.

성분

미페프리스톤만으로 구성된 종류와 미페프리스톤미소프로스톨로 구성된 종류, 미소프로스톨만으로 구성된 종류가 있다.다음을 참고할 것 약물 중절 미페프리스톤은 자궁착상수정체에 영양공급을 차단하여 자궁과 수정체를 분리시키는 역할을 하며, 미소프로스톨은 자궁 수축 촉진제로 자궁에서 분리된 수정체를 자궁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알려진 유통경로

다음 방법이 있다.

  • 현재 성분이 확실한 임신중절약(낙태약)을 구입했다는 소식이 있는 것은 Women on Web, Women Help Women이 있다.
  • 한국의 인터넷약국 등에서 임신중절약(낙태약)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지만, 한국 온라인 사이트들은 대다수가 25mg의 함량의 미페프리스톤을 판매하면서 이것을 "정품" 미프진이라고 속인다. 미프진이나 미페프렉스는 1정에 200mg 함량의 미페프리스톤이므로 25mg 미페프리스톤이 진품일 가능성은 없다. 일반적으로는 용량 자체를 표기하지 않으나,노란색 약 2정을 12시간 간격으로 3회씩 총 6정을 복용하라고 서술된 경우, 어찌되었던 노란색 약 6정을 나눠서 복용하라고 안내하는 경우 (25mg 6정, 총 150mg)는 진품이 아니다. 미국 FDA는 오직 200mg 용량만을 허가한 상태이며 미페프리스톤 복용후 흰색약 미소프로스톨 4정을 복용하는 복용법이다.보다 안전한 대안으로는 산부인과 소파술이나 어느 정도 명성을 얻은 비영리법인[주 1]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복용법

임신 9주 (63일) 이내의 경우

  • 미페프리스톤 200 mg을 입으로 삼켜 (경구) 복용한다.
  • 미페프리스톤 복용 후 24-48시간이 지났을 때: 미소프로스톨을 복용한다.
  • 미소프로스톨 투여량
    • 800 μg: 질내 투여, 구강 복용[주 2], 설하 복용[주 3]시.
    • 400 μg: 경구 복용시.
  • 임신 7주 (49일) 이내의 경우, 미소프로스톨을 어떤 경로로 투여해도 괜찮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경구 복용 방법은 쓰지 않는다.

임신 9–12주 (63–84일)의 경우

  • 미페프리스톤 200 mg을 입으로 삼켜 (경구) 복용한다.
  • 미페프리스톤 복용 후 36-48시간이 지났을 때, 미소프로스톨 800 µg을 질내 투여한다. (이때는 의료 기관에서 진행한다.) 미소프로스톨 400 µg을 3시간 간격으로 최대 4번까지 질내 혹은 설하 투여할 수 있다.

임신 12주 (84일) 초과의 경우

  • 미페프리스톤 200 mg을 입으로 삼켜 (경구) 복용한다.
  • 미페프리스톤 복용 후 36-48시간이 지났을 때, 미소프로스톨 400 µg을 입으로 삼켜 복용하든가800 µg을 질내 투여한다. 그리고 미소프로스톨 400 µg을 3시간 간격으로 최대 5번까지 질내 혹은 설하 투여한다. (역시 의료 기관에서 진행한다.)
  • 임신 24주 이후의 경우에는 미소프로스톨의 양을 더 줄여야 하지만, 클리닉 연구가 부족하여 복용량을 추천할 수 없다.
유엔 WHO 권고 (2012) [1]
  • 1일차: 미페프리스톤 200mg를 입으로 삼켜 복용한다.
  • 미페프리스톤 복용 후 24-48시간이 지났을 때: 미소프로스톨 200μg 4정 (미소프로스톨 800μg)을 양쪽 볼에 2정씩 넣은 후 녹여 복용한다 (삼켜서는 안 된다.) 30분간 볼에 녹여서 먹은 후, 남은 약은 물과 함께 삼킨다. 미페프리스톤 복용 이후 최소 24시간이 반드시 지난 후여야 한다.[2] 미페프리스톤 복용 이후 24시간이 지나지 않았거나 48시간이 지난 후에는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 대부분의 경우 미소프로스톨 복용 후 2-24시간 안에 임신중절이 이루어지므로, 적당한 장소에서 복용해야 한다.
  • 미페프리스톤 복용 후 대략 7-14일 뒤에 의사의 진단을 통해 임신중절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미페프렉스 미국 FDA 권고 (2016)[3]
  • 1일차: 미페프리스톤 600mg(200mg 3정 또는 600mg 1정)을 입으로 삼켜 복용한다.
    • 미페프리스톤 복용 후 45분 이내에 구토할 경우 새로 복용해야 한다. (MHRA)
  • 3일차: 미소프로스톨 400μg (200μg 2정 또는 400μg 1정)을 입으로 삼켜 복용한다.
    • 미소프로스톨 복용 후 30분 이내에 구토할 경우 새로 복용해야 한다. (MHRA)
    • 미소프로스톨 복용 후 최소 3시간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 (MHRA)
  • 14일차: 임신중절이 완료되었는지, 몸 상태는 건강한지 의사의 진단으로 확인한다.(FDA/MHRA)
미페프렉스 미국 FDA 권고 (2016년 이전) / 미프진 영국 MHRA 권고[4][5]

기타

  • 환자상태나 의사처방에 따라 미소프로스톨 용량은 다르게처방될 수 있다.[출처 필요]
  • 낙태죄 폐지 이후 한국에서도 라인파마 인터내셔널의 '미프지미소'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가교임상이 생략되고 식약처에서 승인이 나면, 한국에서도 합법적인 경로로 임신중절약을 구할 수 있게 된다. [6]

부작용

가장 흔한 이상 반응(15% 이상)은 구역질, 허약감, 발열/오한, 구토, 두통, 설사, 어지러움이다.[7]

한국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미성년자 사망 사건과 더불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거나 복용법이 적절치 않거나 할 경우, 심각한 장애나 불완전유산 과다출혈, 골반염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었다고 한다.[8]

2008년 BLOJ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약 8%의 여성들은 온라인으로 주문했던 약물을 결국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으며, 11%는 임신중절이 안되거나 과도한 출혈로 인해 별도의 외과적 시술이 필요했다고 한다.[9][10]

2017년 BMJ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94.7%의 여성이 약물로만 임신중절에 성공했고, 0.7%의 여성은 과다출혈로 수혈을 경험했고, 2.6%의 여성은 항생제를 먹어야 했다고 한다. 9.3%의 여성이 약물 복용 후의 상태로 인해 의사와 상담을 해보라는 조언을 받았고, 이 중 95%는 의사와 실질적으로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나머지 5%의 여성은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된 바가 없다.[11]

어떤 의학적인 조치가 그렇듯, 당연히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 약을 복용하고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을 가보자.

복용할 수 없는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 절대 미프진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이 이외도 부적합한 사유가 개인에 따라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 본인 의지와 관계 없이 임신중절을 강요 당하는 경우
  • 임신중절에 대한 확실한 결심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
  • 마지막 생리 시작일로부터 10주 이상 경과된 경우(10주 이상 임신의 경우 약물로는 중절이 거의 불가능하다)
  • 미페프리스톤, 미소프로스톨, 프로스타글란딘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 만성 신부장애, 출혈성 장애와 출혈 질환/ 질병, 유전적 포르피리증을 앓고 있는 경우
  • 심한 심장 질환과 간 질환을 앓는 경우
  • 자궁외 임신인 경우
  • 자궁 내 피임장치(IUD, 루프)가 있는 경우 (미프진 복용 전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 약 복용기간 동안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 경우(약물 중절을 하는 동안 곁을 지키며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이 방법은 위험하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 임신중절약을 수입하지 않는 이유

대한민국은 현행법상 형법 269조에 '낙태죄'가 명시되어 있어 이를 엄격하게 금지하며 오직 모자보건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만 임신중절이 허용된다. 그러므로 임신중절수술의 부작용과 후유증이 심각해도 현행법 상 임신중절이 불법이니 더 좋은 기술을 개발할 수 없다. 그러나 임신중절이 합법적인 유럽, 중국, 미국에서는 여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임신중절약을 임신 10주 이내 임신부에게 처방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오래 전부터 성폭력으로 인한 임신일 경우 경찰에 고소된 사건에 한해서 보건소에서 처방하고 있다. 고소하지 못하는 피치 못할 사정일 경우 합법적으로 낙태할 수 없다.

국민일보 기사에 보면 2000년 국회에서 수입을 논의한 바 있는데 한나라당 윤여준 의원이 “여성의 건강적인 측면에서 임신중절 수술보다 안전하나 청소년들이 약으로 쉽게 임신중절하게 되면 피임을 게을리 한다"고 수입을 반대했다고 나와 있다.[출처 필요]

낙태죄가 2021년 1월 1일부로 효력을 상실함으로써 근시일 내에 임신중절약도 합법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1월 17일, 먹는 임신중절약을 허용하는 취지의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12]

기타

같이 보기

링크

부연 설명

  1. 예컨대, Women on Web이나 Women Help Women처럼 전세계적인 활동을 벌이는 곳을 말한다. Women on Waves에서 가짜약을 파는 사이트나 이메일 주소를 리스트로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사기를 치는 곳이 많다.
  2. 경구 복용과 다르게 양쪽 볼에서 완전히 녹을 때까지 삼키 지 않고 두는 방식으로 약이 혈류에 직접 흡수되도록 하는 복용법이다.
  3. 볼에서 녹여 복용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다만 혀 아래에서 녹인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