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설헌은 죽으면서 자기의 시를 모두 불태워 버렸지만, 아우 허균이 자기가 베껴놓은 것과 자기의 기억을 더듬어 엮어낸 한시집이다. 이 시집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출판되었다. 총 211편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