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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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卵子, egg)는 넓은 의미로 유성생식(sexual reproduction)을 하는 생물의 생식세포(gamete, reproductive cell) 중 상대적으로 크고 이동하지 못하는 세포를 의미한다.[1] 좁은 의미로는 여성의 포궁(자궁)에서 생성되는 반수체(n)의 생식세포를 의미한다.

'자궁(子宮)'과 같이 아들 자(子)를 쓴다는 점에서 여성혐오 단어이므로 '난주' 혹은 '배주' 등으로 바꾸어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子에는 아들의 뜻보다는 자식이나 단위의 뜻으로 더 많이 쓰이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설득력있는 주장은 아니다.

1 인간의 난자

인간의 난자는 자궁에 정자가 들어오면 정자를 유인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정자는 이 호르몬 농도에 따라 운동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주체적으로 난자를 찾아가는 정자의 이미지는 사실이 아니다. 또한 난자는 난자에 도착한 정자 몇마리가 난자막을 뚫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중 자신과 DNA 구성이 가장 다른 정자를 난자 안으로 들여보낸다. 가장 건강한 수정란을 만들기 위한 난자의 노력인 셈이다. 이렇듯 수정의 과정에 있어 난자는 마냥 기다리는 수동적인 세포체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하는 주도적인 면모를 일찍부터 갖추고 있다. 더욱 사람처럼 취급되어야 할 것은 정자가 아니라 난자가 아닐까?

2 참고

유성생식을 하는 생물의 생식세포 중 상대적으로 작은 세포는 정자(sperm)로 분류한다.[2]


3 출처

  1. 생명과학, 8판, Campbell 외, 1009쪽
  2. Joan Roughgarden, Evolution's Rainbow , Tenth Anniversary ed.,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2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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