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왕실 학살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0일 (금) 22:04

2001년 6월 1일 네팔의 왕세자 디펜드라가 부모님(비렌드라 왕과 아이슈와라 왕비), 여동생(공주), 남동생(왕자), 고모 2명, 고모부 1명, 막내 작은아버지, 당고모를 살해하고 고모 1명, 매제, 숙모 1명, 당고모 1명에게 부상을 입힌뒤 자기 자신의 머리에게도 총을 쏘고 결국 숨진 사건이다.

왕이 죽으면 왕세자가 자동으로 승계하도록 규정한 네팔법에 따라 디펜드라 왕세자는 아버지가 숨지면서 자동으로 왕이 되었으나 며칠 뒤 사망했다. 비렌드라 왕의 동생인 갸넨드라섭정으로 지명되었고, 디펜드라가 사망하면서 왕위를 승계하였다.

네팔이 공화제로 전환하는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