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대한민국)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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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은 대한민국의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 정당이다. 진보신당을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이후 사회당과 통합하였다. 현재는 기초의석과 광역의석이 없는 원외정당이다.

녹색당과 같이 다른 진보정당보다 비교적 여성 관련 사건사고가 적지만, 당의 평판을 위해 피해사례가 묻혔을 가능성도 있다.[1] "언더조직" 폭로 사건 등을 통해 sp 출신들의 전근대적인 여성관이 드러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떠났고, 현재 규모가 매우 축소되어 시민단체 규모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당 강령을 통해 사회주의, 여성주의, 생태주의, 평화주의 정당임을 천명하고 있다.

2016년 이전까지만 해도 녹색당과 마찬가지로 여성/성소수자에 우호적이고 가장 적극적인 목소리를 낸 곳인데, 2018년 현재는 완전히 와해되어 버리는 바람에, 이들의 목소리는 많이 미약해졌다. 게다가 여성/성소수자에 우호적인 사회민주주의/사회주의 정당의 포지션은 상대적으로 규모를 유지한 정의당과 겹치기 때문에 부각되지 못한다.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로 대표되는 새진보 통합연대의 탈당으로 생긴 진보신당 잔류파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뤘지만, 거제시에서 32%의 득표율로 선전한 것을 제외하고는 별 신통치 않는 성적을 내놨다.

이후,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역시 생태주의, 여성주의 정당인 녹색당, 사회당과의 합당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녹색당은 거부를 했고, 사회당과 합당해서 노동당을 만들게 된다. 통합 당시 진보신당의 당원 수는 약 1만명, 사회당은 1천명 규모였다. 이는 차후 비선조직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정의당에서 진보정당 대개편을 위해, 여기와 합당을 계획하게 되었으나, 서로의 의견차이로 취소되고, 통합을 주장하는 진보결집+(평등사회네트워크)가 탈당하게 된다, 이들은 이후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의 구성원이 된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0.39%라는 저조한 득표율을 얻었지만, 울산광역시 중구에서 이향희 후보가 20.4%를 득표해서 선전하게 된다. 이때 마포구 을에 나온 하윤정 후보가 갓치(메갈리아 용어)를 표방하며 여성주의 정책을 공약으로 내놓아 화제가 된 적 있다. 하윤정 후보는 그 후 상술된 당 내 sp계열 내부폭로 건으로 인하여 탈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녹색당과 같이 강남역 살인 사건에서의 시위에 관여하고, 클로저스 성우 교체 논란 때 메갈리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회당과의 통합 이후 지속적으로 비선에 의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이가현 전 알바노조 위원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이러한 비선조직이 혼전순결 등 여성주의와 반대되는 보수적인 성향을 띠었다는 폭로를 하였고[2], 추가적인 폭로가 이어지면서 당원들이 상당히 탈당했다.

2019년 1월 26일, 9기 대표단 선거를 통해 일반명부 신지혜 대표, 여성명부 용혜인 대표, 일반명부 서태성 부대표, 여성명부 신민주 부대표가 당선되었다.[3] 9기 대표단 선거 당시 투표가 가능한 당원 수는 3,151명이었으며, 1,449명이 투표했다.

대표단의 당명 변경안 제안 영상

7월 7일 당대회가 열렸다. 당대회 안건에 당 해산, 당헌 개정(당명 교체 포함); 반핵평화생태부속강령; 기본소득 부속강령 제정; 2020년 총선 기본방침 승인이 포함되었다. 이중 가장 논란적인 안건은 대표단이 추진한, 당명을 "기본소득당"으로 변경하자는 안건이었다. 당 웹사이트 게시판에 당명 변경에 대한 상당의 반대 의견이 제시되었고, 반대하는 당원들은 "노동당과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당명개정은 당권이 아닌 당원과 함께!"라는 배너를 내걸고 당대회에 참여했다.[4]

당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당 해산 부결(재석 150명/찬성 11명); 당헌+당명 개정 부결 (재석 150명, 찬성 93명, 3분의 2 필요); 반핵평화생태 부속강령 제정 가결(재석 114명, 찬성 85명), 기본소득 부속강령 발의자 철회; 2020년 총선 기본방침 안건 반려 (재석 109명, 찬성 99명)[5]

대표단이 추진하던 내용이 부결되자 대표단은 7월 15일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6] 노선이 같은 서울시당 위원장도 사임했다.[7]

당명 변경에 반대 의사를 밝혔던 영등포당협은 노동당이 더이상 진보정당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집단탈당하였다.[8]

용혜인 전 대표를 포함한 대표단 등 당명 변경 추진 당원들도 집단 탈당하였다.[9] 이들은 새 당명으로 주장했던 이름인 기본소득당 창당으로 대부분 이동하였다. 이로 인해 6기 5차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다.

비선 사태에 대한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항의하며 최대 규모 당협인 마포당협에서 운영위원 전원과 당원들이 집단 탈당하였다.[10]

11월 신임 대표단으로 대표 현린, 부대표 나도원, 송미량이 선출되었다.

사건사고

  • 위원장의 성희롱과 부위원장의 2차 가해[1]
  • 언더조직 내부의 전근대적인 여성관

같이 보기

웹사이트

노동당 웹사이트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