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열전

최근 편집: 2023년 3월 26일 (일) 09:55

다문화 고부열전은 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는 외국인 며느리와 한국인 시어머니간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비판

EBS 시청자위원회(위원장 이준웅)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문화 고부열전’이 이주 여성을 편견과 차별의 시선으로 다룬다는 비판이 나왔다. 최근 언론시민단체에서 주최한 토론에서도 비슷한 지적이 나왔는데 이미 시청자위원들이 문제를 삼았지만 개선하지 않은 셈이다. EBS ‘다문화 고부열전’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도 비슷한 비판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지난 14일 EBS 시청자위원회는 지난 9월25일자 시청자위원회 회의록과 당시 나온 제언답변 반영결과를 공개했다.

이를 보면 김민문정 위원은 며느리가 18시간 노동을 하는데도 문제적인 며느리로 그려지거나, 시어머니가 ‘사람을 사서 뒤를 밟아야 하나’와 같이 인권을 침해 소지가 있는 위험한 발언이 등장한 장면, 고부갈등을 중재하거나 어머니를 돌볼 책무없이 중간에서 애쓰는 안타까운 존재로만 아들(남편)이 그려지는 장면 등을 언급했다[1]

  1. 미디어오늘. “미디어오늘”. 2023년 3월 1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