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평형(Punctuated equilibrium)은 진화의 장기적인 패턴을 설명하는 이론 중 하나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큰 진화적 변화가 없이 정체되어 있는 기간(stasis)이 상당히 오래 유지되다가, 비교적 짧은 기간만에 급격한 진화적 변화(punctuational change)가 나타나는 식의 패턴이 일반적인 진화의 패턴이다.[1]

리차드 도킨스눈 먼 시계공 9장에서 단속평형설이 찰스 다윈진화론에 잘 부합되는 이론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다윈의 이론을 뒤엎은 혁신인 것처럼 과장하고 있다며 비판한다.

다음은 종의 기원 4장의 일부이다. 단속평형과 대단히 유사한 현상을 묘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강조하고 싶은 바는, 이 과정이 도표에 묘사된 바와 같이 정규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가정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다. ... 각 종의 형태는 오랜 시간 동안 변화되지 않은 상태로 머물다가 다시 변화하기를 반복할 매우 가능성이 높다.

출처

  1. Gould, Stephen Jay, & Eldredge, Niles (1977). "Punctuated equilibria: the tempo and mode of evolution reconsidered." Paleobiology 3 (2): 115-151. (p.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