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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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은 대한민국에서 페이스북 페이지·트위터 계정 등을 활용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익명으로 글을 게시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가리킨다.

'대나무숲'이라는 명칭은 신라 경문왕 설화에서 임금의 비밀을 안 사람이 말을 할 수가 없어서 답답해하다가, 대나무숲에 가서야 그 사실을 털어놓은 것에서 유래하였다.

1 트위터

'대나무숲'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12년인데, 트위터 '출판사 옆 대나무숲' 계정이 바로 최초의 대나무숲이다. 이후 우골탑 뒤 대나무숲, 신문사 옆 대나무숲 등 여러 분야의 대나무숲 계정이 등장했다. [1]

2 페이스북

2017년 현재 '대나무숲'은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활성화되어 있으며, 특히 각 대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경우가 많다. 설문지 양식에 글을 적으면 관리자가 그것을 게시하는 방식이다. 학내 구성원만 대나무숲에 글을 쓸 수 있도록 하기도 하지만, 한양대학교 대나무숲처럼 비구성원에게도 폭넓게 게시를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2.1 계기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원준 씨가 싱가포르국립대(NUS) 교환학생 중 NUS Confessions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고 2013년 말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을 만든 것이 최초의 대학교 대나무숲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후 대나무숲은 여러 대학교에 우후죽순과 같이 퍼져나갔으며, 중학교고등학교에서도 유사한 페이지를 찾아볼 수 있다. '○○○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학교 어둠의 대나무숲' 등과 같은 이름의 페이지들도 등장했다.

2.2 특징

대나무숲에는 연애 고민, 일상적인 잡담, 사회 현안, 학내 의제 등 다양한 분야의 게시물이 올라온다.

누구나 대나무숲 페이지를 팔로우할 수 있으며, 또한 누구나 페이지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학교의 대나무숲에 게재된 글이더라도 학교의 범위를 넘어 공감을 얻기도 하고, 비판 및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2.3 같이 보기

한양대학교 컴퓨터전공 허상민 씨가 개발한 페이지로, 여러 대학교의 대나무숲 페이지를 모아보고 검색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