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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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2008년 네오나치 성향의 극우 인사 리처드 스펜서가 대안우파(Alt-rignt)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 하기 시작했다. 그 후 불안정한 경기 침체로 인한 실업자 증가, IS의 위협 등과 같은 사회 문제로 인해 2010년대부터 인터넷상에서 발생하기 시작 했다. 또,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하면서 전 세계에서 영향을 받고 퍼져서 이들의 입지가 커지자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징

상징은 페페 개구리이다. 대체로 안티페미니즘, 이슬라모포비아, 제노포비아 성향을 보여서 소수자에 대해 최소한 혜택도 역차별 당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중동 여성에게는 동정심을 보여서 이중 잣대라는 비판이 있다.) 그래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서 부정하고 이민자에 대해 자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로 이민에 대해 반이민 성향을 보인다. 또, 반세계화 성향을 보여서 경제관으로도 보호무역을 지지 한다. 대체로 청년층 사이에서 대안우파 성향을 지닌 자가 있으며 자신의 가치관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 얼굴이 준수한 사람을 이용한 수법도 일삼고 있다.

대안 우파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는 공공연히 "(맨하탄) 5번가 한가운데서 내가 누군가를 (총으로) 쏘더라도 나는 표를 잃지 않을 것이다"라는 발언까지 할 정도로 이들의 맹목성은 강력하다. 도쿄대 사회학 교수인 시이나 마유리는 이러한 사이비적 종교성과 역차별에 대한 반발, 일관된 정치철학의 부재 등을 가진 우파를 통틀어 기존의 소포트 우파(연성 우파)와 대조되는 '메탈 우파'라고 정리하였다. 또한 소포트 우파와 달리 메탈 우파는 일체의 정치적 의논을 거부하고 정치적 문제를 종교적 광신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여 극단주의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1]


[주 1]

배경

대안우파는 주로 2010년대 초 미국에서 부상한 극우 성향의 정치 운동으로, 전통적인 보수주의와는 구별되는 새로운 우파 흐름을 표방한다. 이들의 등장은 여러 사회적·정치적 배경과 맞물려 있다:

1. 기존 보수 정치에 대한 불만: 대안우파는 주류 보수주의가 이민, 인종 문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에 대해 너무 온건하다고 보고 이에 반발한다.

2. 온라인 커뮤니티의 성장: 4chan, Reddit, YouTube 등의 인터넷 플랫폼에서 밈(meme)문화와 함께 대안우파 사상이 빠르게 퍼진다. 익명성과 놀이적 요소가 결합되어 급진적인 주장도 쉽게 공유된다.

3. 정체성 정치에 대한 반작용: 젊은 백인 남성들 사이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느끼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백인 민족주의나 남성 중심주의 같은 극단적 주장으로 이어진다.

4. 도널드 트럼프의 등장: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는 대안우파 성향의 지지를 일정 부분 얻으며 그들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한다. 그의 발언과 정책이 대안우파의 불만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5. 다문화주의와 글로벌화에 대한 반감: 대안우파는 미국과 서구 사회의 전통적 가치와 정체성이 침식되고 있다고 보고, 다문화주의·이민자 증가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취한다.

즉, 대안우파는 기존 체제에 대한 불신, 인터넷 문화의 확산, 정체성 위기감, 급변하는 사회구조에 대한 불안에서 비롯된 정치적·문화적 반작용이다.

한국에서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생겨나고 있는 현상인데, 2021년 현재 기준 102030대 남성 층에서 주로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민족주의 성향이 약하는 걸 제외한 나머지(제노포비아, 안티페미니즘, 호모포비아)을 상당히 많이 공유하고 있다.

참고로 원외 정당이지만, 한국에도 대안 우파 정당이 있는데, 바로 자유의새벽당이다. (참고로 여기의 전 대표 박결은 현재 국민의 힘 소속이다.)

한국에서 해당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

관련 인물

같이 보기

부연 설명

  1. 그러나 여기에서 마유리가 모든 대안 우파를 메탈 우파라고 정의한 것은 아니며, 다만 대안 우파 중에서 메탈 우파의 비율이 우려해야 할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