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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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시대정신

대학신문(大學新聞)은 서울대학교의 공식 학보사이다.

개요

대학신문은 전체 기자단(30여 명의 학생), 간사단(대학원생 3인), 주간단(주간 교수, 부주간 교수)과 자문위원단(교수 4인), 2명의 업무국 직원으로 구성된다.

  • 창간: 1952년 2월 4일
  • 발행주기: 매주 월요일 발간(실제로는 전날인 일요일에 교내 배포대에 거치됨)
  • 발행부수: 1만 8천 부
  • 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75동 2층 대학신문사

이름의 유래

1952년 한국 전쟁 중, 부산으로 옮겨온 각 대학들은 전시연합대학으로 통합되었고 대학신문도 이때 창간되었다. 1953년 이후 각 대학은 각자의 신문을 복간하였고, 대학신문은 '서울대 신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1]

역사

  • 1952년 부산에서 창간
  • 1986년 학생처에서 분리·독립
  • 1988년 학생기자가 편집장을 맡음
  • 1989년 가로쓰기 실행
  • 1993년 기자 찬반투표로 학생 편집장을 선출
  • 1995년 한글전용 시작

이야깃거리

2002년 4월 1일 월요일, 대학신문은 12면을 만우절 기사로 할애하였다. 당시 게재된 기사들은 아래와 같다.

  • <서울대 민영화, LG가 인수하기로>
  • <고시반 신설>
  • <버들골 이용료 받고 개방>
  • <교내에 지하철역 생긴다>
  • <오늘 학관 식당 무료>

여기에는 "서울대의 현안을 비판적으로 풍자해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도가 있었다고 한다. [2] 대학신문의 만우절 보도는 당시 큰 화젯거리가 되었으며, 이를 주제로 <만우절판 『대학신문』의 가상기사에 대한 수용과 반응>이라는 제목의 논문도 발표되었다.[3]

편집권 침해 및 백지발행 사건

2017년 3월 13일자 대학신문은 전(前) 주간 교수와 대학 당국의 편집권 침해에 항의하며 신문 1면을 백지로 발간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학교 대학신문 편집권 침해 및 백지발행 사건 참고.

링크

출처

  1. 『대학신문』 창간호 . 2012. 3. 25. (http://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67)
  2. 서울대학교 홍보팀. 만우절, 서울대에 낚이다. 2009. 4. 1. (https://www.snu.ac.kr/news?bm=v&bbsidx=75669&)
  3. 윤석민(Sug-Min Youn), 양승목(Seung-Mok Yang), 김주형(Joo-Hyung Kim). 언론정보연구(Journal of communication research). Vol.39 [2002].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87-111(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