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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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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는 대학 졸업 후 아버지가 투자해둔 1억 달러 가치의 Trust fund를 비롯한 다수의 펀드에서 정기적으로 연 9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사이의 수입을 얻었다. 아버지가 1999년에 사망 한 후 각 자녀는 2천만 달러씩을 상속받았다. 트럼프는 "아버지로부터 100만 달러의 작은 융자를 받아"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 자주 회고한다.[1]

트럼프의 정확한 자산 가치 파악은 허영을 위해 부풀린 액수와 많은 빛, 그리고 여러가지 형태의 탈세 때문에 이래저래 파악이 쉽지 않다. 1984년에 그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400명에 들어 포브스 잡지의 포브스 400 인에 들기 위해 자산을 2억 달러로 불려서 보고했다.[2] [주 1]재계 관계자들은 2005년에 트럼프의 자산을 1.5억 달러에서 26억 달러 사이로 평가했다. 포브스 지는 2018년에 트럼프의 자산을 31억 달러로 평가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트럼프는 역사상 가장 부유한 미국 대통령일 뿐만 아니라 전임 44명의 모든 대통령의 자산을 합친 것 보다 더 큰 자산 액수로 기록을 남기게 된다.[주 2] 트럼프는 2015년 대선 후보로 등록할 때 규정에 따라 연방선거관리위에 자산을 100억 달러로 보고했는데, 항목별 내역을 합산했을 때 14억 달러의 자산과 2.6억 달러의 부채로 100억이 성립되지 않는다. 한편 이 기간의 연 수입은 3억에서 6억 사이로 보고했다.

1 부동산

트럼프 기업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국가들

트럼프는 아버지의 부동산 회사를 이어받아 회사 이름을 트럼프 기업으로 바꾸고 기업의 대표, 회장 및 소유주가 되었다.

트럼프 기업의 주력 사업은 부동산 개발이다. 세계 각지에 타워 건물,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을 운영한다. 여러가지 투자 건 중 특이한 에피소드로 1994년에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소유를 목표로 지분을 50% 매입하고 마스터 세입주를 퇴거시키려 했으나 여러번의 실패 후 2002년에 지분을 매각했다.[3]

2 애틀란틱시 카지노 파산 수법

트럼프 타지마할 카지노

트럼프는 1977년부터 2009년까지 뉴저지 애틀란틱시의 카지노 업계에 개입하여 카지노와 호텔을 다수 매입하고 주 정부 규제의 허점을 이용해 파산 등의 수법으로 주정부의 지원금을 받아내고 부채 재협상 등의 이익을 보았다. 그는 훗날 이러한 파산 수법에 대해 추궁을 받자 "나 같이 똑똑한 사람이나 이렇게 현명하게 사업을 한다"라고 자랑했다. The Economist지는 트럼프의 부동산 사업을 파산 수법까지 포함해서 분석한 결과 "주식 시장과 뉴욕 부동산 시장과 비교해 보았을 때 트럼프의 수익률은 빈약한 편이다. 몇십년 전 뉴욕의 노른자 땅 몇개를 매입 한 결과로 수익을 내고 있을 뿐, 특별한 성과를 내거나 경제를 활성화시키지도 못했다. 트럼프가 뛰어난 사업가라고 착각한 채 그를 대통령으로 선택하지 말기 바란다"라고 평가했다.[4]

3 미스 유니버스

트럼프는 1996년부터 미스유니버스, 미스USA, 미스 십대USA 미인 선발 대회를 매입했다. 2002년 CBS의 미스유니버스 운영방식이 불만스러웠던 그는 프로그램 전속 계약을 NBC로 변경했다. 2007년에는 미스유니버스 프로듀서의 역할로 할리우드 보도에 이름이 새겨졌다. 2015년 대선 출마 초기에 트럼프가 멕시코 출신 서류미비 이민자에 대해 모욕적인 언사를 하자 NBC 측은 그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미스유니버스 프로그램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5] 트럼프는 NBC의 미스유니버스 지분을 매입한 후 FOX 에 매각했다.

이후 트럼프는 다수의 미스유니버스 및 연관 프로그램 출연자에 의해 옷을 갈아입을 때 불쑥 들어와서 본다던지, 몸을 더듬는 등의 성추행을 한 것으로 고발 되고 일부는 소송을 진행했다.

4 트럼프 대학 사기

트럼프는 2004년에 "트럼프 대학"이라는 이름의 부동산, 사업, 및 부 창출을 주제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후 프로그램은 호텔 회의실 같은 곳에서 "학생"들을 모아놓고 코스를 진행하는 형태로 진화했다. 트럼프 대학의 광고는 트럼프 본인이 광고에 등장해서 "나에게서 똑똑한 부동산 투자법을 배우면 당신도 나처럼 부자가 될 수 있다"라는 취지의 말을 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뉴욕의 주 정부는 2013년에 트럼프 대학을 상대로 4천만 달러 상당 소송을 걸고 이 프로그램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거짓 약속을 하고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 두 건의 집단 소송이 트럼프 본인과 트럼프 대학을 상대로 제기되었다. 소송에 증인으로 나선 트럼프대학의 세일즈 매니저는 "코스당 $1,500에서 $35,000 의 요금을 받는 트럼프 대학은 가치 판단 능력이 빈약한 노인과 저학력자들을 대상으로 최대한 비싼 코스 등록을 받아내려는 사기 수법이었을 뿐, 거기에 교육적 가치는 없다"라고 증언했다.[6]

소송과 논란이 2016년 대선까지 이어지자 트럼프는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며 자신은 합의를 하지 않고 소송에서 이길 것이라고 주장하다가 결국 당선 이후 2016년 11월에 트럼프측이 총 2,500만 달러의 합의금을 내는 대신 잘못한 점이 없는 것으로 합의했다.[7]

5 트럼프 재단 및 기부 논란

트럼프는 자신이 자선을 위해 트럼프 재단을 만들고 정기적으로 기부를 한 "사회 책임을 지는 윤리적 기업가"라고 주장하지만 그의 기부 기록과 재단의 운영은 모두 논란에 빠졌다.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기 5년 전부터[주 3] 총 1억 달러를 기부했다고 주장하지만, 그가 증거로 제출한 서류를[8] 검토한 결과 대부분이 일반적으로 기부라고 보기 어려운 성격의 지출이 대부분이었다. 그의 "1억 달러 기부"의 내역은 다음과 같다:[9]

  • 6,380만 달러: 트럼프 소유의 땅에 대해 일부 개발 옵션을 포기하면서 주 정부에게서 얻어낸 세금 크레딧. 백만장자들에 의한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파괴를 줄이기 위해 주 정부들은 토지 소유자가 토종 동물이나 식물에 대한 보호 정책, 또는 건축물을 세울 권리를 포기하면 인센티브로 해당 포기 사항의 경제적 가치를 추산해 그 액수만큼 세금을 면제해준다. 이것을 development easement 라고 부른다. 어디까지나 추산이기 때문에 감사 관계자를 매수해서 후한 추산을 얻어 내는 편법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트럼프는 자신이 소유한 마르-아-라고 휴양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추가적인 건축 개발을 포기하는 것에 합의하는 대신 2002년에 주 정부로부터 5,000만 달러의 "기부"에 해당하는 면세를 받아내었다.[10]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 전의 5년에 해당하는 기간에는 2014년의 골프 클럽에 주택 건설 포기 로 5,000만 달러 등을 포함해 총 6,380만 달러의 액수를 "기부"로 처리했다. 기부를 한 것은 맞다. 자연을 상대로 기부를 한 것이다.
  • 2,610만 달러: 뉴욕 주에 기부한 토지: 트럼프는 뉴욕 주에 2006년에 토지를 기부 하고 이를 "2009-2014년의 기부" 로 처리했다.
  • 700만 달러: 트럼프 재단이 "비영리 단체"에 기부한 액수이다. 문제는 트럼프 본인은 이 재단에 2006년까지 연 평균 60만 달러 정도씩 기부해서 총 200만 달러를 기부 한 후 이후 기부를 끊었기 때문에,[주 4] 이후 트럼프 재단의 기부는 트럼프가 기부한 것으로 볼 수 없다.[주 5]
  • 640만 달러: 트럼프가 자신이 소유한 호텔이나 골프 코스 이용권을 비영리단체에 경매 상품으로 넘긴 후 이용권에 대한 가치를 자체적으로 상정해서 계산한 액수이다.[주 6] 최종적으로 누군가가 그 경매 상품을 그 액수로 사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재단의 700만 달러 기부와 640만 달러 호텔 이용료 in-kind 기부는 다수가 트럼프 소유의 시설을 이용한적이 있는 고객들, 그리고 트럼프가 공화당 내부에서 인지도를 획득하도록 여러모로 도운 보수적 단체들이었다. 한 예로 트럼프 재단이 한 기부 중 두번째로 큰 기부는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가 hole-in-one 상금을 거부 당한 후 골프장을 대상으로 소송을 걸었다가 합의안에 합의한 인물이 운영하는 비영리단체에 보상 격으로 보내졌다.[9]

뉴욕 주의 법무장관은 2016년 9월에 트럼프 재단이 비영리단체 운영 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모금 활동을 금지하고, 재단을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11] 트럼프 재단은 대선 당선 이후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게 자진 해산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뉴욕 주는 조사가 완료되기 전에 재단이 조직을 해산하고 증거를 없애도록 놔둘수가 없었기 때문에, 2018년 6월에 트럼프 재단과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Jr, 에릭 트럼프, 이반카 트럼프를 대상으로 280만 달러 상당의 민사 소송을 재기했다.[12]

6 어프렌티스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를 운영하고 쇼의 메인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7 부연 설명

  1. 뿐만 아니라 포브스지 기자에게 마치 제 3자가 트럼프의 자산에 대해 알려주는 것 처럼 속이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John Barron"이라 속이고 적당히 자신 뉴욕 액센트를 죽인 채로 직접 전화를 걸었다. 이런 짓이 왜 필요했던 거지?
  2. 2위는 조지 워싱턴이며, 그의 자산은 인플레율을 감안했을 때 5.2억 달러이다. 빌 클린턴의 자산은 7,500만 달러로 9위이며, 버락 오바마의 자산은 900만 달러이다.
  3. 2009년-2014년의 기간. 2014년 이후의 기록은 2016년 기준으로 제공되지 않았다.
  4. 2007년과 2008년에 소액의 기부를 했다. 반면 1980년대에 트럼프는 과시성이긴 하나 실제로 돈을 가지고 기부를 하고, 어려운 일을 겪은 소시민의 모기지를 갚아주고 이를 TV를 통해 선전했다.
  5. 2006년 이후 트럼프에게서 비즈니스 혜택을 본 이들이 대가성 기부를 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 기간의 가장 큰 기부액은 트럼프가 오랜 기간 관여한 레슬링 협회(WWE)의 Vince and Linda McMahon이었다.
  6. 미국에서 기업들이 비영리단체에 기부 할 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생산 비용이 아닌 판매 비용 기준이며 물건을 기부하면 실제로 가치가 나가는 것에 비해 서비스(이용권, 항공권 등)를 기부하면 비교적 손해가 적다.

8 출처

  1. “Donald Trump: My dad gave me 'a small loan' of $1 million to get started”. 《CNBC》. 2015년 10월 26일. 
  2. “Trump lied to me about his wealth to get onto the Forbes 400. Here are the tapes.”. 《The Washington Post》. 2018년 4월 20일. 
  3. Aaron Elstein (2016년 4월 17일). “Trump's lost Empire: The deal that marked the Donald's turn from New York real estate”. 《Crain's New York Business》. 
  4. “From the Tower to the White House”. 《The Economist》. 2016년 2월 20일. 
  5. Kate Stanhope (2015년 6월 29일). “Donald Trump on NBC Severing Ties: "They Didn't Want Me to Run". 《Hollywood Reporter》. 
  6. “Former Trump University Workers Call the School a ‘Lie’ and a ‘Scheme’ in Testimony”. 《New York Times》. 2016년 5월 31일. 
  7. “Donald Trump Agrees to Pay $25 Million in Trump University Settlement”. 《New York Times》. 2016년 11월 18일. 
  8. A 93-page list of Donald Trump's charitable contributions from the last five years
  9. 9.0 9.1 “Missing from Trump’s list of charitable giving: His own personal cash”. 《Washington Post》. 2016년 4월 10일. 
  10. “Donald Trump’s Donations Put Him in Line for Conservation Tax Breaks”. 《Wall Street Journal》. 2016년 3월 10일. 
  11. “Trump Foundation ordered to stop fundraising by N.Y. attorney general’s office”. 《Washington Post》. 2016년 10월 3일. 
  12. “Five things to know about the lawsuit against the Trump Foundation”. 《The Hill》. 2018년 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