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최근 편집: 2023년 8월 25일 (금) 20:20

도박중독자의 95~98%가 남성으로 조사된다.

청소년 도박

청소년 도박 문제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수용적 미디어의 등장으로 문해력이 떨어지는데 이 때문에 오락거리가 떨어져 청소년이 도박의 자극에 취약해지는 결과가 나타난다.

그런데 청소년 도박문제를 다루는 그알, 연합뉴스TV스페셜, SBS뉴스 등 시사교양프로그램에서는 정작 인터뷰이로 남성청소년만 섭외해놓고도, 이를 남성청소년이 아닌 청소년 문제로만 보도하고 있어 문제다.

청소년 문제와 남성청소년 문제는 아예 접근이 달라야한다. 이건 여성 청소년 문제에도 똑같다. 그런데 디폴트가 남성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를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다. 시사교양프로그램은 사회현실을 명확하게 다뤄야 함에도 여성혐오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것이다.

게다가 오히려 도박중독에 처한다면 여성이 처하는 현실이 더욱 좋지 않을 정도로 도박중독 문제에선 성타가 매우 심해서 저런 안일한 '청소년도박' 네이밍은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