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나기에서 넘어옴)
잎은 가지에 일정하게 붙어 있는 듯해도 약간 비틀어져 붙어 있어서 위쪽 잎에 가려지지 않고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잎이 가지나 줄기에 붙어 있는 모양을 잎차례라고 하는데, 잎차례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다. 줄기에 잎이 달리는 모양으로, 어긋나기,마주나기,돌려나기,뭉쳐나기,뿌리나기 등이 있다.
어긋나기
어긋나기는 잎이 마디마다 방향을 달리하여 하나씩 어긋나게 붙는 잎차례이다. 잎이 넓은 식물에서 나타난다. 예로는 벚꽃, 구기자가 있다.
마주나기
한 줄기의 같은 위치에 두 장씩 서로 마주 붙어 있는 것을 말한다. 예로 개나리, 쥐똥나무가 있다.
돌려나기
3장 이상의 잎이 1마디에 돌아가면서 붙는 것을 말한다. 예로 갈퀴나물이 있다.
뭉쳐나기
뭉쳐나기는줄기의 한 마디에 세 장 이상의 잎이 돌려나는 잎차례로, 여러 장의 잎이 짤막한 줄기에 뭉쳐서 난다. 예로 은행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