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조각 모음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6일 (월) 02:01

디스크 조각 모음(영어: Disk Defragment)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같은 보조기억장치의 접근 속도를 빠르게 유지하도록 수행하는 작업을 말한다.

원리

하드디스크는 플래터가 분당 5,400~10,000번의 회전을 거치면서 헤드를 움직여 섹터의 내용을 읽어 들이는데, 그렇다 보니 한 파일이 여러 섹터에 쪼개어져 저장되어 있는 경우 연속된 데이터를 읽을 경우 매우 느린 속도가 나오게 된다. 이를 해결하려면 각각의 파일을 연속된 섹터에 저장하여야 하는데, 이 작업을 해주는 것이 디스크 조각 모음이다.

SSD의 경우 디스크 조각 모음을 굳이 하지 않는데, 파일이 연속된 셀에 저장되어 있지 않아도 O(1)에 근접하는 속도로 읽기가 가능하고, 디스크 조각 모음을 위해서는 읽기 및 쓰기 작업을 여러 번 수행해야 하는데, SSD의 특성 상 쓰기 작업 한 번 수행할 때마다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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