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다와 띄다의 구분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1일 (토) 00:47

띠다띄다는 틀리기 쉬운 맞춤법 중 하나이다.

띠다

색채, 성질, 감정, 특징, 사명 등 어떠한 특징을 가진다고 할 때에는 모두 띠다를 사용하면 된다.

띄다

띄다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1. 뜨이다의 준말. 어떠한 것이 눈에 보인다, 귀에 들린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2. 띄우다의 준말. 시간이나 공간 등을 멀어지게 한다는 의미로 쓰이며 예로 띄어쓰기, 땅에서 띄워(멀리) 등을 들 수 있다.

주의

띄다의 2번인 띄우다는 물에 어떤 것을 올려 보내다라는 의미의 띄우다와는 다르다. 이 경우의 띄우다에는 띄다라는 동사를 사용할 수 없으나, '띄워(물에 뜨게 해서)'라는 어미 형태일 때 띄다의 2번 활용형과 형태가 같아지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