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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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예(Laphet Yay)는 미얀마의 밀크티 음료를 부르는 말이다. 미얀마인들은 이 라페예를 하루에 다섯 잔에서 열 잔까지 마신다고 한다.[1]

1 역사

미얀마에서 차에 우유를 넣어 마시는 습관은 미얀마가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19세기 중반부터 시작되었다. 커피와 함께 영국으로부터 밀크티를 받아들였지만 미얀마의 기후에는 매우 무덥기 때문에 신선한 우유가 유통되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상온에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농축 우유(condensed milk)를 사용하는 점이 다르다.[1]

2 만드는 법

라페예를 만드는 방법은 우선 컵이나 글라스에 농축 우유를 1~2cm 쯤 넣고 그 위에 진하게 우려낸 홍차를 부으면 된다. 찻집이나 노점에서 홍차를 주문하면 컵 아래는 흰색의 농축 우유, 위는 커피처럼 검은색 홍차가 두 층으로 나뉘어 나온다. 라페예사이[2] 주방에서는 컵으로 홍차를 떠내 주전자에 담고 20~30분간 우려낸 뒤 차 찌꺼기를 걸러 다른 주전자로 옮겨 컵에 따른다. 주전자는 차가 다 팔려 비워질 때까지 아주 약한 불 위에 올려두며, 이따금씩 바짝 졸아들지 않도록 뜨거운 물을 보충한다. (홍차의 세계사, 그림으로 읽다, 이소부치 다케시, pp.152-154)

미얀마 라페예 레시피

3 출처

  1. 1.0 1.1 이소부치 타케시. 《홍차의 세계사, 그림으로 읽다》. 153쪽. 
  2. 미얀마 찻집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