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스 마날리스(수정)

최근 편집: 2023년 6월 30일 (금) 00:06
파이널 판타지 14의 4인 던전 목록(효월)
효월의 종언
(Endwalker)
(Lv. 81) 조트 탑
(Lv. 83) 바브일 탑
(Lv. 85) 바나스파티
(Lv. 87) 휘페르보레아 조물원
(Lv. 89) ???
(Lv. 90) ???
(Lv. 90) 스티그마-4
(Lv. 90) 스마일턴
(Lv. 90) ???
(Lv. 90) 트로이아 궁정
(Lv. 90) 라피스 마날리스
(Lv. 90) 함 섬
(Lv. 90) 달의 지하계곡

스퀘어 에닉스 제작 MMORPG게임, 파이널 판타지 14에 등장하는 4인 인스턴스 던전 "라피스 마날리스"에 대한 소개글.

※ 이하 내용은 파이널 판타지 14: 효월의 종언 메인 스토리의 핵심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직접 플레이하실 분들은 열람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스포일러 주의 아래의 내용은 미리 알면 작품 감상 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대목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종종 세부 내용은 숨김 처리되어 있으나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열람을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시오.

일사바드 - "설산명동" 라피스 마날리스

Ilsabard - Lapis Manalis

개요

라피스 마날리스

전후 복구에 힘쓰는 갈레말드에 새로운 난관이 닥쳐왔다. 잇따라 습격해오는 요마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타난 것일까. 그리고 브리트라가 북방으로부터 느낀 아주다야의 기척은 무엇인가. 옛날, 갈레말드 동쪽에는 요마를 부리는 리퍼들의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산맥을 넘어 그곳으로 가기 위해, 마도 설상차에 올라타라! - 파이널 판타지 14 인스턴스 던전 '라피스 마날리스' 소개글

파이널 판타지 14의 네 번째 확장팩 '효월의 종언'의 v6.3 '하늘의 축제, 땅의 전율 패치로 해금되는 주요 퀘스트의 4인 인스턴스 던전으로 90레벨에 입장이 가능하다.

제13세계에서 칠대천룡 '아주다야'의 수색을 하던 중에 만난 제로를 원초세계로 잠시 데려온 브리트라(바르샨)와 모험가 일행들. 이들은 다시 한 번 풍요해의 해저 유적에 있는 보이드의 문을 통해 아주다야의 수색을 시작하려 메가두타 궁을 떠나려던 찰나, 바르샨의 움직임이 갑자기 멈춘다. 그리고 라자한과 사베네어 전역으로 브리트라의 포효가 울려퍼진다......

곧바로 바르샨으로 통제를 시작한 브리트라는 모험가 일행에게 북쪽 어딘가에서 자신의 누이이자 수 천 년 전 실종되었던 '아주다야'의 기척을 느꼈다고 전한다. 이에 에스티니앙은 새벽의 혈맹을 도왔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링크펄을 통해 갈레말드에 있는 알피노, 알리제 일행에게 테르티움 역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제로도 함께 동행하기로 한다.

테르티움 역에서 만난 알피노와 알리제 남매를 조우한 모험가 일행들은 제13 세계에서의 여행, 그리고 제로에 대한 이야기 등 서로의 안부도 확인한다. 설산에 있는 예전의 리퍼들의 촌락이 동쪽 산맥에 있음을 듣게 된 이들은 마도 설상차를 수리하기 위해 에스티니앙과 야슈톨라가 도움에 나서고, 나머지 일행들은 테르티움 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던 도중, 어디선가에서 보이드의 요마들이 갈레말드에 나타나 습격한다. 하지만 모험가 일행과 제로는 율루스를 도와 요마들을 토벌하는 데 성공했고, 그 사이 마도 설상차의 수리가 끝나 곧바로 동쪽 산맥에 있는 요마들을 사역했던 리퍼들의 촌락, '라피스 마날리스'로 향하기로 한다.

던전 전용 BGM은 Deep Blue(푸른 빛이 도는 동굴, 青が灯る洞), 최종 보스 전용 BGM은 FINAL FANTASY IV: Batte 2(Endwalker ver. / 배틀2[파이널 판타지 4]).

공략

제1 구간(몬스 알부스 산맥 ~ 몬스 알부스 산허리)

제1 보스: 알비온(アルビオン / Albion)

제2 구간(수확자의 길[빅스 메소름])

[더럽혀진 기록장의 내용]

리퍼에게 영광의 시대는 지났다. 이제 황제가 된 솔은 마도 기술의 이용을 밀어붙여 전쟁의 모습을 확 바꿔버렸다.

일찍이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걸고 적장을 쳐 동포를 구한 사실이 잊혀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두가 리퍼는 과거의 유물로 생각한다.

그 사실은 신형 마도 아머에게 '리퍼'라는 이름이 부여된 것에서도 분명할 것이다. 그 기막힌 흑철 기계가 우리를 대신할 것이라는 것이다.

[훈련자를 위한 주의사항]

갈라테아님의 전투인형에는 스승의 허락 없이 접근하지 말 것.

아바타와의 계약이 완료된 자는 파르바를 이용하여 소환의 기초와 연계를 닦아야 한다.

아바타를 빙의시키는 방법을 터득한 자는 마그나를 이용하여 힘을 더 끌어낼 수 있도록 단련해야 한다.

리퍼의 암살의 길에 끝이 없음을 명심하라.

[인형사를 위한 각서]

전투 인형을 조정할 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

예로부터 전해지는 인형의 제조법은 이미 상실되어 재생산은 고사하고 복구도 어렵다.

모든 것은 최고의 인형사가 되도록 자란 그 남자가 동포와 마을을 버리고 떠났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어리석게도 '궁극의 미'를 구하러 갔다는 등, 얼빠진 것을 주위에 말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리하여 일자상전의 비술이 영원히 사라진 것이다.


제2 보스: 갈라테아 마그나(ガラテア・マグナ / Galatea Magna)

갈라테아 마그나: 덜걱덜걱덜걱...... 기초 훈련 개시. 전투 시간을 계측합니다......

1. 버스트 & 서클(バースト&サークル, Waxing Cycle): 필드 중앙으로 이동하여 보스 중심 원형 범위 공격 시행 후 바로 외곽 범위 공격을 가한다.

갈라테아 마그나: 빈틈을 놓치지 말고, 확실하게 치명상을 입히세요......

2. 영혼의 낫(ソウルサイズ, Soul Scythe): 랜덤으로 필드의 한 지점을 지정하여 시전이 종료된 시점에서 지정 지점으로 이동하여 그 중심으로 원형 AoE 공격을 실행한다.


3. 영혼 성운(ソウルネビュラ, Soul Nebula): 전체 광역 공격.


4. 허수아비 추적(ムーブ&クロス, Scarecrow Chase): 시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양측으로 지옥의 문을 등장시킨다. 이 지옥의 문의 위에 이동 순서가 표시되고 시전이 종료되면 대각선 십자 방향의 직선 범위 공격이 2회 연속으로 실행되며, 피격 시 죽음의 선고 디버프와 받는 피해량 증가 스택 디버프가 생긴다. 죽음의 선고는 힐러의 '에스나'로 해제가 가능하다.


5. 테네브리즘(テネブリズム, Tenebrism): 해당 기술의 시전이 종료되면 파티원 전원에게 14초의 '인형의 석안' 디버프를 부여한다. 그와 동시에 폭발 지점이 차례로 4구역에 떨어지므로 1명씩 들어가서 처리한다.

5.1. 인형의 석안(人形の石眼, Glassy-eyed): 갈라테아의 저주를 받은 상태. 디버프 효과 종료 시 몸을 빼앗겨 전체 범위에 대해 타인을 석화 상태로 만드는 기술을 취한다.

5.2. 저주의 석안(呪いの石眼, Stone Gaze): 대상자 기준 전체 광역 석화 기술. 석화 대상자와 마주보지 않아야 회피할 수 있다.

갈라테아 마그나: 기초 훈련 종료. 덜걱덜걱덜걱...... 복합 훈련을 시작합니다.

6. 서클 & 버스트(サークル&バースト, Surrounding Burst): 앞의 '버스트&서클' 기술과 정 반대의 기술. 시전이 종료되면 외곽 원형 도넛 범위 공격에 이어 바로 원형 범위 AoE 기술을 실행한다.

갈라테아 마그나: 언제나 침착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세요......

이번에도 허수아비 추적 기술을 시행하나 소환되는 지옥의 문의 개수가 이번에는 5개나 늘어나므로 회피에 유의하며 진행한다.

갈라테아 마그나: 꾸준한 훈련이 자기 목숨을 구하는 법입니다......

갈라테아 마그나: 덜걱덜걱덜걱..... 전투 평가 7등급. 그럭저럭인 기록...... 전사급 요마에 뒤지지 않는 실력입니다.....

※ 해당 대사는 갈라테아 마그나와의 전투 시간에 따라 나뉘는 것으로 보인다.

제3 구간(마날리스 샘[폰스 마날리스])

최종 보스: 골베자 사천왕 카냐초(ゴルベーザ四天王 カイナッツォ/Drowned King Cagnazzo)

카냐초: 골베자 사천왕 물의 카냐초! 크카카카카 즐겁게 해주마!

카냐초: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판 승부...... 날 실망시키지 마라!!

카냐초: 자, 간다!


카냐초: 사천왕의 무서움을 실컷 맛보아라!

카냐초: 그 정도로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카냐초: 재미있어졌군! 으캬캬캬캬!

카냐초: 내 진짜 실력을...... 받아라!!

카냐초: 모든 것을 삼켜주마!

카냐초: 아니? 이거 놀랍구만......!


카냐초: 이런 건 어떠냐?

카냐초: 좋아, 마지막 싸움은 이래야지......!

카냐초: 이런, 제기랄...!

보상

이후의 이야기

카냐초의 기원과 그 과거

v6.3 '하늘의 축제, 땅의 전율' 메인 퀘스트를 완료한 뒤에 등장하는 '보이드의 방관자 속편'을 통해 물의 사천왕 카냐초에 관한 기원과 그의 과거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인간이었을 때에는 낚시꾼이었다 증언하는 작은 눈알 형태의 요마. 다르마 구역의 연못가에서 낚시를 하는 가난한 어부를 바라보며 '형'이라는 존재와 함께 인간이었을 당시 낚시를 하며 겨우 먹고 살기 빠듯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메모리아 전쟁이 시작되면서 바다의 에테르가 흐트러지면서 물고기를 낚기는 커녕 먹고 사는 것도 점점 더 힘들어졌을 그 당시...... 그의 형은 한 가지 고민에 빠졌었다. 생존을 위한 고민도 아닌, 삶에 대한 지루함을 이겨내고 싶은 욕망의 고민었다. 지루한 낚시 생활이 아닌 다른 것을 고민하던 그는 육지에서 발발한 '전쟁'을 떠올리며 그것도 무기 한 자루도 쥐지 않은 채로, 동생을 뒤로하고 전쟁터로 달려나갔다.

전쟁터에서는 어둠의 메모리아 술사와 빛의 메모리아 술사가 대치중이었는데, 그 순간 그가 난입을 하게 되면서 그 둘을 맨손으로 때려눕혔던 것. 형이 걱정되어 뒤따라 달려온 동생이 형이 살아있는지부터 확인했고, 맨 손으로 전쟁터에 달려드는 것은 자살행위라며 말리지만 그의 형은 그제서야 자신이 살아있다는 걸 느꼈다 하며 전쟁터에서 힘찬 파도와 같은 삶을 살겠다는 말과 함께 가족의 곁을 떠났다. 자신보다 센 놈을 찾아 모조리 두들겨 패주겠다는 말과 함께. 그리고 "오로지 목숨을 걸었을 때만이 정말로 살아있는 순간이다" 라는 말을 남긴 채 떠나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그리고 얼마 안 있어 각지의 전쟁터에서 갑자기 나타나 누구든 상관없이 닥치는 대로 때려눕히고 떠나는 흉포한 전사가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누군가는 '들개'라는 뜻의 '카냐초'라 불렀다고. 그리고 그 동생은 그 소문을 들은 순간 형의 생존 소식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둠의 범람이 일어난 후 그 동생도 무의미한 일상을 반복하는 공허함을 요마가 되고 나서야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어둠의 범람 이후, 카냐초는 자신의 영역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갖고 있었기에 어떤 강자를 상대하던 간에 승리를 쟁취하면서 무모한 싸움을 즐기고 있었으나 그는 자신의 승리에서조차 허무함을 느꼈었다. 그리고 어느날 골베자를 만나면서 그 허무함과 굶주림의 정체를 깨닫는다. 에테르에 굶주리고 있었던 것이 아닌 '사투'에 굶주리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그 갈증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탁류처럼 격렬하게 날뛰는 물뿐이라고 알려주기까지 하는 골베자는 자신과 함께 간다면 그 목숨을 위협하는 강적은 실컷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손을 내민다. 카냐초는 이에 골베자의 손을 잡기로 하면서 자신을 쓰러트려줄 수 있는 자를 계속해서 찾아다녔다. 싸움 뒤에 느껴질 허무함은 전혀 생각지 않은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