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는 산업형 성매매 업소인 룸의 하나로, 탈의가 있는 변종 룸을 말한다. 란제리라는 이름은 본래 홀복을 벗고 슬립으로 갈아입는 동안 란제리가 드러나는 데서 그러한 이름이 붙었다. 현재는 슬립으로 갈아입는 곳은 모두 사라지고 셔츠로 갈아입는 셔츠룸만이 남아있다.
서비스
언니들이 룸에 들어가서 술과 잔, 얼음을 셋팅한 뒤에 5분 정도 지나면 웨이터들이 인사 부탁합니다~라고 말을 한다. 그러면 노래를 틀어놓고 언니들이 파트너 무릎 위에 올라타서 홀복을 벗고 셔츠로 갈아입는다. 셔츠로 갈아입은 채로 계속 방을 보면 된다. 서비스는 이게 끝이다. 그래서 간혹 전투나 마무리는 없냐고 성을 내는 손님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