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스턴 휴스(Langston Hughes, 1902년 2월 1일 ~ 1967년 5월 22일)는 미국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이다.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시를 많이 썼으며 20세기 가장 위대한 미국 시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는 새로운 문학 예술 형식 재즈 시의 초기 혁신자이기도 했으며, 할렘 르네상스 동안 집필한 그의 작품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생애
인종적 정체성
랭스턴 휴즈는 학교 선생님 캐리 (캐롤라인) 머서 랭스턴과 그녀의 남편 제임스 나다니엘 휴즈 (1871년 ~ 1934년)의 둘째 아이로, 미주리주 조플린에서 태어났다. 양친은 모두 혼혈인이었으며 결과적으로 랭스턴 휴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유럽계 미국인, 아메리카 원주민의 후손이었다. 그는 빈민가에서 성장했다.[1] 그의 아버지의 할머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으며 그의 아버지의 할아버지는 백인이었다.[2]
그렇기에 휴스는 아프리카의 흑인들보다 좀더 밝은 구릿빛의 피부를 가지고 있었으며, 머리카락 역시 아메리카 원주민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섞여 약간 곱슬거렸다. 젊은 시절 휴스는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나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때 원주민들에게 "나 역시 흑인(Negro)"이라고 말했지만 "당신은 백인"이라며 거절당했다.
- ↑ “African-Native American Scholars”. African-Native American Scholars. 2008. 2008년 7월 30일에 확인함.
- ↑ Faith Berry, Langston Hughes, Before and Beyond Harlem, Westport, CT: Lawrence Hill & Co., 1983; reprint, Citadel Press, 1992, 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