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18:07

개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은 미국의 작가 대니얼 핸들러가 레모니 스니켓(Lemony Snicket)이란 필명으로 집필한 소설 시리즈다. 총 13권으로 완결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3,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국내에서는 '위험한 대결' 이란 제목으로 문학동네에서 2002년 6권까지 출판되었으며, 2009년경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로 제목을 바꾼 개정판이 완결까지 출간되었다. 원작자에 따르면 어린이 대상의 소설 시리즈이나, 내용 곳곳에 어두운 요소가 녹아 있다.

시리즈 목록

번호 원서 제목 국내 번역판 제목
1 The Bad Beginning 눈동자의 집
2 The Reptile Room 파충류의 방
3 The Wide Window 눈물샘 호수의 비밀
4 The Miserable Mill 수상한 제재소
5 The Austere Academy 공포의 학교
6 The Ersatz Elevator 아찔한 엘리베이터
(개정 이전엔 '어둠의 거리 667번지')
7 The Vile Village 사악한 마을
8 The Hostile Hospital 죽음의 병원
9 The Carnivorous Carnival 살벌한 유원지
10 The Slippery Slope 위험한 비탈길
11 The Grim Grotto 으스스한 동굴
12 The Penultimate Peril 위기의 호텔
13 The End 최후의 대결

특징

저자는 자신의 필명 레모니 스니켓을 작중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로 설정하며, 처음부터 완결까지 모든 시리즈의 서술자 역시 레모니 스니켓이다. 소설의 골자가 레모니 스니켓이 후대에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행적을 추적하며 기록하는 식이기 때문에 작중의 플롯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는다. 권두에 바치는 헌사는 항상 '비어트리스'라는 인물에게 바쳐지는데, 이 역시 작중 설정의 하나로 비어트리스는 (레모니 스니켓이 이 글을 집필할 당시) 이미 죽은 인물임을 알리는 문장이 계속해서 나타난다. 권말에는 편집자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으로 다음 권을 예고하는 내용이 나온다. 또한 매 권의 뒷표지마다 레모니 스니켓이 이 소설을 읽지 말 것을 독자에게 경고하는 글이 실려 있다.

이런 식의 마케팅으로 인해 오히려 관심이 끌려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 수도 있다.

주요 등장인물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는 기울임 처리.

보들레어 가

  • 버트랜드 보들레어
  • 비어트리스 보들레어
  • 바이올렛 보들레어
  • 클라우스 보들레어
  • 서니 보들레어

쿼그마이어 가

  • 쿼그마이어 씨
  • 쿼그마이어 부인
  • 던컨 쿼그마이어
  • 이사도라 쿼그마이어
  • 퀴글리 쿼그마이어

스니켓 가

  • 잭스 스니켓
  • 킷 스니켓
  • 레모니 스니켓

올라프 일당

  • 올라프 백작
  • '양손 갈고리의 남자'
  • '대머리 남자'
  • '얼굴 흰 여인들'
  • '성별 불명의 거인'

기타

  • 아서 포
  • 엘레노라 포
  • 에스메이 스퀄러
  • 재클린

미디어 믹스

오디오 북

팀 커리가 나레이션을 맡은 오디오북이 존재한다.

게임

추가 바람

영화

2004년에 짐 캐리 주연으로 영화화되었으며, 1~3권의 내용을 다루었다.

드라마

2014년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 발표를 했으며, 2015년 7월 5일 유튜브에 소설 속 등장인물의 이름을 한 계정으로 티저가 올라왔다. [1] 2017년 1월 13일 첫 시즌이 공개되었다. 총 여덟 에피소드로 원작 1권부터 4권까지의 내용을 다루었다. 원작자 대니얼 핸들러의 각본 참여로 플롯에서의 여러 어레인지가 눈에 띄며, 후반 전개를 위한 복선이 상당히 많이 깔려 있다. 이후 시즌 2의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2018년 1월 2일 시즌 2 티저가 공개되었다. 3월 30일 공개 예정이며 원작 5권부터 9권까지를 다루었으며, 시즌 3 역시 제작 예정이다.

  1. #, 다만 넷플릭스 공식 계정에 따르면 이 티저는 팬메이드 비공식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퀄리티가 높다는 점과 그래픽 효과가 실제 드라마와 비슷하고, 넷플릭스 계정이 계속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넷플릭스 측에서 제작했을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