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랜스필드(Rebecca Craighill Lancefiled, 1895년 1월 5일 - 1981년 3월 3일)은 미국의 여성 미생물학자이다. 웰슬리 대학을 다니던 중 동물학을 전공하는 룸메이트에게 자극을 받아 불문학·영문학에서 생물학으로 관심이 바뀌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세가 기울어서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세균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1]

β-용혈성 연쇄상구균의 혈청학적 분류법인 '랜스필드 분류법'을 개발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분류법은 세균 세포벽의 항원에 존재하는 탄수화물 구성이 다른 것을 이용한 분류 방법이다.[2]

1958년부터 1965년까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미생물학 교수로 재직했다. 1943년에 미국세균학자협회(Society of American Bacteriologists)의 두 번째 여성 회장이 되었고, 1961년에는 최초로 미국면역학자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의 여성 회장이 되었다. 1970년에 미국과학한림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의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레베카 본인은 현대 페미니스트들의 과학에 대한 관점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았다. 그를 "최초의 여성"으로 열광하는 사람들에 대해 달가워 하지 않았다.[1]

출처

  1. 1.0 1.1 "Rebecca Craighill Lancefield - A Biographical Memoir" (PD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 Lancefield, R. C. (1933). "A SEROLOGICAL DIFFERENTIATION OF HUMAN AND OTHER GROUPS OF HEMOLYTIC STREPTOCOCCI".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 57 (4): 571–595. ISSN 0022-1007. doi:10.1084/jem.57.4.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