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거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6일 (월) 01:29

로프버니는 BDSM 플레이에 있어 도미넌트의 하위 성향 중 한 종류이다. 결박 플레이를 통해 묶는 데서 흥분과 쾌락을 느낀다. 대응하는 서브미시브의 하위 성향은 로프버니이다.

묶는 데에는 수갑, 족갑을 이용한 간단한 결박도 있지만,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도록 목줄을 사용하기도 하고, 밧줄 등을 이용해 전신에 걸쳐 신체를 결박하기도 한다.

결박 플레이는 벽, 가구, 천장 등에 로프버니를 매다는 행위와 종종 함께 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여성을 밧줄로 묶는 장인들이 있고, 이를 예술로 인정하자는 움직임이 있다. 묶은 모양과 여성의 신체가 아름답게, 묶이는 사람이 아프지 않고 안정적이게, 매듭이 쉽게 풀리지 않게 묶는 것을 추구한다. 다만, 여성이 결박되었을 때 특정 신체 부위가 부각되고 포르노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이는 예술이 될 수 없고 외설일 뿐이라는 비판 여론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경우 이런 주장이 비웃음을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리거라는 단어가 중립적인데 비해, 로프버니라는 명칭이 주로 여성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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