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클라이밍

최근 편집: 2023년 5월 18일 (목) 16:55
리드클라이밍을 하는 사람.

리드(lead climbing)스포츠 클라이밍 세부종목 중 하네스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코스에 설치된 퀵드로에 로프를 걸면서 암벽을 등반하는 종목이다.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퀵드로우에 로프를 걸면 완등이다.

등반자 외에 빌레이어라는 짝이 필요하여 2인1조 또는 3인1조로 즐긴다.[주 1] 빌레이어는 아래에서 로프를 제때 올려보내거나 잡아내리고, 등반자가 추락하거나 하강할 때 자신의 하중으로 등반자가 추락하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의 몸무게가 크게 차이가 나면 조를 이루지 않는 것이 좋다.

추락해도 로프가 잡아주기 때문에 죽거나 다치지 않지만 안전수칙을 위반하면 위험하다.

퀵드로우는 흔히 '퀵'이라고 하는데, 탑 퀵에 이미 로프가 걸려 있어 코스의 퀵에 로프를 걸 필요 없이 계속 오르기만 하는 것을 탑로핑이라 한다.

대회에서 리드는 15m 높이의 암벽을 6분 이내에 가장 높이 오르는 것으로 점수를 집계한다.[1]

장비

인공암벽등반에 필요한 장비에는 등반할 때 홀드 혹은 벽과의 마찰력을 높여줄 암벽화와, 등반자를 안전하게 지켜줄 자일, 확보기(ATC), 손과 홀드의 마찰력을 높여줄 초크와 초크를 넣을 초크백, 하네스, 선등자의 경우에는 퀵드로 등이 있다. 선등자가 코스에 있는 고리에 퀵드로를 설치하면 후등자가 그 퀵드로에 자일을 걸면서 등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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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빌레이

부연 설명

  1. 대개의 경우에는 등반자와 빌레이어가 한 팀이 되어 운동을 하지만, 오토빌레이어 등의 장비를 통해 혼자서 등반을 할 수도 있다.

출처

  1. 이영호 기자. “[올림픽 알고 봅시다] (23) 스포츠클라이밍”.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