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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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채널 SBS
  • 기간 2018년 1월 17일 ~ 3월 22일
  • 방송 분량 1회당 35분, 34부작
  • 기획 박영수 (SBS 드라마본부)
  • 제작사 더스토리윅스
  • 자작자 박형기
  • 각본 최경미
  • 출연 박진희,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정은채, 윤종훈

논란

  • 폭력성

분석IS]MSG극 '리턴', 인기 있는 문제적 이유 [일간스포츠] 입력 2018.01.30 09:00 수정 2018.01.30 09:00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 SNS 공유 및 댓글 SNS 클릭 수0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SNS 공유 더보기


지금껏 지상파에 이런 문제적 드라마는 없었다.

SBS 수목극 '리턴'이 자극적인 내용이면서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 등 'MSG' 드라마로 불리고 있다.

비키니 입은 여자들을 상품으로 주고 받더니 급기야 유리잔으로 머리를 내려친다. 미안하다며 100만원짜리 수표를 몇 장 쥐어준다. 마약복용자가 약이 없다며 포크로 자신의 팔을 자해하는 장면도 고스란히 전파를 탄다. 이 모든게 2018년, 15세 이상 관람가능한 미니시리즈 '리턴'서 나오고 있다. 이처럼 '리턴'은 문제적 장면이 많음에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역시 몸에 안 좋은 게 더 댕기는 법. '리턴'이 인기를 끄는 문제적 이유를 짚어봤다.


▶ 유해하지만 자꾸 댕기는 'MSG'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 민원 게시판에 '리턴'이 자극적이라는 민원이 많다. 선정성과 폭력성을 이유도 시청 등급을 조정하라는게 대다수 의견. 실제로 포커 내기를 하던 신성록과 봉태규는 이길 때마다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주고받는 등 성상품화 장면으로 논란이 됐다. 또 마약쟁이인 윤종훈은 아무렇지 않게 마약 주사기를 팔뚝에 꽂고 약이 없어 주사바늘 자국에 포크로 자해하는 등 문제가 될 만한 장면이 많다. 또한 시체와 키스하거나 돌로 머리를 내려 찍는 등 비정상적인 전개가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민원과 논란에도 시청률은 쭉쭉 오르고 있다. 첫 회 6.7%(이하 닐슨코리아)를 시작으로 5회만에 두 자릿수를 넘어섰고 최근인 8회는 15.2%를 기록했다. 지상파 3사의 미니시리즈 시청률이 15%가 넘기는 상당히 오랜만이다. 호화 고현정을 선두로 호화캐스팅을 내세운 만큼 시청률이 어느 정도 보장될 것이란 의견이 많았지만 단숨에 15%를 넘긴 건 이례적인 수치다.

'리턴'은 막장드라마는 아니지만 과거 임성한의 드라마를 보듯 빨려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15세 이하 관람불가 등급이지만 15세가 보기에도 유해할만큼 자극적이고 폭력적이고 선정적이다. 그럼에도 시청자들은 한은정을 범인이 누군지 맞추기 위한 추리를 계속하고 있다. 한 마디로 'MSG' 같은 드라마다.


▶ 신성록·봉태규의 미친 연기 실제 망나니라고 여겨질 정도로 봉태규와 신성록의 미치광이 연기가 절정이다. 신성록은 극중 IT 회사 대표다. 번듯한 외모와 매너까지 갖췄지만 알고보면 이런 '두 얼굴'이 없다. 신성록의 소시오패스 연기를 보고 있자면 '별에서 온 그대'가 떠오른다. 그때도 소시오패스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비슷한 옷차림과 비슷한 캐릭터에 대한 염려가 많았다. 신성록 본인도 "비슷할 수 있지만 확실히 다르다. '별에서 온 그대'때는 근본없는 악역이었다면 이번엔 사연이 있다"고 말했다. 못지 않은 사이코가 봉태규다. 27개 재단을 소유한 사학 재벌가 2세다. 신성록과 달리 대놓고 사이코다. 화를 참지 못 해 분노를 그대로 드러내고 땡깡을 부리기를 자주한다. 두 사람 다 한은정(염미정)을 죽인 뒤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윤종훈(서준희)을 죽여놓고 아닌 척 연기를 한다.

두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 마약중독자 의사를 맡은 윤종훈도 체중감량까지 강행하며 실제 캐릭터로 변신했다. 제작발표회서 고현정은 "촬영장에 있으면 (윤)종훈이가 캐릭터와 너무 똑같아 가끔 놀라곤 하다. 그 정도로 몰입하는 친구다"고 칭찬했다. 특별출연이었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한은정도 초반 시청률 견인에 한 몫 했다. 임팩트 있는 캐릭터라고 해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기꺼이 드라마 초반 출연해 긴박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표절 초반부터 표절 의혹이 계속됐다. 2014년에 개봉한 벨기에 영화 '더 로프트: 비밀의 방(The Loft)'를 베꼈다는 주장이다. '더 로프트'는 가족·명예·돈 등 모든 것을 충족한 다섯 명의 중년 남성 친구들이 비밀스러운 펜트하우스를 만들고 다섯 개의 열쇠를 나누어 주며 각자의 밀회를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밀회를 즐겼던 한 남성의 내연녀가 시체로 발견된다. 알고 보니 친구들이 공모해 내연녀를 죽이고 한 명의 남자를 범인으로 몰아간다는 내용이다. 8회까지(30분 기준) 방송된 '리턴'의 내용과 매우 유사하다. 박기웅·신성록·봉태규·윤종훈은 사회적으로 가족·명예·돈을 모두 갖춘 로열층. 이들은 펜트하우스를 근거지로 삼고 자신들과 한은정의 지문 인식으로만 통과하게 했다. 한은정은 정은채(금나라)와 결혼한 박기웅과 은밀한 관계. 어느 날 한은정은 가방 안에서 시체로 발견됐고 박기웅은 범인으로 몰린다. 신성록·봉태규·윤종훈이 한은정을 죽인 것으로 밝혀졌고 이들은 박기웅으로 몰고 간다.

제작진은 당연히 아니라고 한다. "초반에 나온 설정은 흔히 스릴러 장르에서 볼 수 있다. 단순한 장치일 뿐이지 표절이란 말은 맞지 않는다"며 "또한 우리 드라마는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 전체적인 큰 틀에서 보면 표절이라는 말이 맞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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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혐오

목드라마 '리턴' 봉태규, '비키니 여성' 유리잔으로 내리쳐…'악랄함' 어디까지? 스포츠한국 박솔잎 인턴기자 psl@sportshankook.co.kr기사입력 2018-01-18 10:26:09 공유가

사진='리턴' 방송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리턴' 봉태규의 악랄한 악역 연기가 이목을 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첫 방송에서 봉태규가 분노조절 장애를 지닌 사학재벌 아들로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봉태규와 신성록이 카드 게임을 하는 장면이 보여졌다.

봉태규는 게임 도중 비키니만 입은 여자가 "우리가 물건이야? 왜 우리갖고 내기를 해?"라고 말하자 유리잔으로 머리를 내려쳤다.

이에 신성록이 봉태규를 말리고 유리잔에 머리를 맞은 여자를 일으켜세웠다.

봉태규는 신성록이 여자를 달래기 위해 준 돈 일부를 빼앗으며 "없는 것들은 돈 필요 없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 악랄함을 더했다.

한편 SBS '리턴' (연출 주동민, 극본 최경미)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과 살인 용의자 및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등이 열연.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2]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1. 수정 2018.01.30 09:00, 입력 2018 01 30 09:00 (2018년 1월 30일). “[분석IS]MSG극 '리턴', 인기 있는 문제적 이유”. 2021년 7월 19일에 확인함. 
  2. “리턴 여성혐오, SBS, 봉태규, 리턴 관계자들은 책임이 아예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