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1일 (토) 16:46

마담(Madame)은 프랑스어로 여성에 대한 경칭이다.

사전적 의미로 마담(Madame)은 1.기혼 여성에 대한 경칭(부인), 3.기혼,미혼에 관계없이 상당한 지위에 있는 여성에 대한 경칭, 7.여사 (어떤 분야의 대표적·전문적인 여성을 가리켜) 등의 뜻이 있다.

마드모아젤(Mademoiselle) 폐기

마드모아젤(Mademoiselle)은 미혼 여성, 어리거나 젊은 여성의 호칭이다. 프랑스페미니스트들은 이 표현이 성차별적이라고 비판하며 이 호칭을 반대하는 운동을 진행해왔다. 미국에서 “Ms.”, 독일에서 “Fraulein”이 쓰이는 것처럼 프랑스에서도 ‘마드모아젤’ 대신 “마담(Madame)”으로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1]

미혼 남성, 젊은 남성을 뜻하는 'Mondamoiseau', 'damoiseau', 'squire'등은 [2]는 이미 오래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사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고, 있더라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 붙어있다.[3] 남성들은 나이나 결혼여부와 상관없이 무슈(monsieur)라고 칭한다.

프랑스 페미니스트들의 마드모아젤 폐기 운동은 결실을 거두었다. 2012년부터 프랑스에서는 공식문서에 모든 여성을 마담(Madame)으로 표기해야 한다.

한국에서의 쓰임

마담의 원어는 여성에 대한 일반적인 호칭, 경칭이나 한국에서는 왜인지 좀 성숙하거나 퇴패미가 있는 여성을 지칭할 때 쓰인다.

한국에서 마담은 흔히

  1. 여성 유흥업주 혹은 영업진을 부를 때 마담이라고 지칭한다. 또한 마약 및 불법사이트 등의 중간 판매자를 마담이라고 부르는 문화도 있다/
  2. '얼굴마담'이라는 표현으로 쓰인다. 그 전 기록은 어째서인지 성적으로 비하하는 의미나 여성혐오적 성격의 단어라고 적혀 있었으나 절대 틀린 사실이며 사전적 의미로는 실권은 없지만 대의명분상 대표구실을 하는 사람, 어떤 집단이나 분야에서 무엇을 대표할 만큼 전형적이거나 특징적인 사람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같이 보기

출처

  1. “프랑스, ‘마드모아젤’ 호칭 공식 용어 목록에서 삭제”. 《라이솔》. 
  2. “mondamoiseau”. 《Wiktionnaire》. 
  3. “mondamoiseau”. 《네이버 프랑스어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