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모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1일 (토) 17:06
아칸 호수의 마리모

담수녹조류(이끼)의 일종으로 공 모양의 집합체를 형성한다. 일본유럽 등지에서 서식하며, 특히 홋카이도아칸 호수에 있는 마리모가 유명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마리모를 반려식물로 들여 키우는 것이 일본에서 유행하며 한국으로 넘어왔다. 추위는 어느정도 버틸 수 있지만 더위에는 약하다.

마리모가 정말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으면 산소방울이 생기며 물 위로 뜬다고 한다. 마리모가 이렇게 수면 위로 둥둥뜨는 것을 보면 '행운이 온다.'는 말도 있다.

마리모 기르기

  • 1주일에서 10일에 한번씩 마리모가 담긴 물을 갈아준다. 수돗물을 사용해도 좋지만 끓여서 식혀 사용하거나 하룻동안 받아둔 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직사광선을 오래 쐬면 마리모에게 좋지 않다. 햇빛을 장시간 쐬는 것은 피하고 형광등 빛 등 간접광선으로도 잘 자란다고 한다.
  • 1년에 0.5cm~4cm 정도 자란다.
  • 마리모를 깨끗한 물로 씻긴 후에 물기를 살짝 짜고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다시 넣어주면 마리모가 동그란 모양으로 잘 자란다고 한다.
  • 물을 갈 때마다 마리모의 표면을 쓰다듬어 동그랗게 다듬어도 좋다고 한다. 동그랗게 이쁘게 자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