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데이트폭력 살인 사건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09:15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사귀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여 의식을 잃은 상대를 목이 꺽여진 채로 오피스텔에서 질질 끌고 다녀서 살인한 사건이다.[1]

이 사건은 처음에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는데, 처음에 영장 신청을 했을 때, '상해죄'였으며, 영장 기각된 이후에야 '상해치사죄'로 변경되었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하여 피해자가 실신하게 만들고, 피해자가 가까스로 일어나자 이번에는 피해자의 경추가 꺾일 정도로 무차별 폭행을 한다. 머리를 하도 가격해서 머리에서 피가 줄줄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피해자는 폭행 시작 후 10분만에 심정지가 되었다. [2]

이렇게 피해자가 심정지 상태에 이르자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소유한 가해자는 피해 여성이 소생 불가할 시간까지 오피스텔 내에서 위 아래 층을 심정지된 피해자를 끌고 돌아다니며 시간을 벌었다. 그 이후에 119에 신고했을 때와 병원 의료진에게도 폭행 사실을 숨기고 계속 거짓말을 하였고,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는 피해 여성은 뇌출혈이 심하여 치료가 불가능하였다.[3]

이 사건은 피해자의 어머니가 국민청원 사이트에 올린 청원이 53만을 넘기며 청와대의 답변을 받았지만, 청원인이 요청한 가해자의 신상공개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살인죄'가 아닌 '상해 치사죄'로 살인의 고의가 없는 것으로 재판에 넘겨진다.[4] 그래서 다시 청원이 올라왔다. 이번에도 역시 가해자에 대한 신상공개와 살인죄 적용을 요청하는 청원이다. [5]

블라인드 사이트에는 "마포 데이트 폭력 사망은.. 폭력이 폭력을 부른거였네.."라는 제목으로 피해자의 행동이 살인의 원인이라고 지목한 글이 올라왔으며, 대다수의 댓글은 가해자를 옹호하는 댓글이다. [6]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