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활11호

최근 편집: 2017년 12월 13일 (수) 20:51

소개

《말과활》11호는 일곱번째숲에서 발간한 계간지다. 소설가 장정일이 계간지 《말과활》의 주간이 되어 만든 첫 번째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에 "말과활 가을 혁신호"라고도 이름한다.

장정일 편집주간은 《말과활》편집주간을 맡으며 "어떻게 하면 지식인 잡지 대다수가 빠져있는 ‘성맹(性盲)’을 탈출"할 것인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여성 편집위원과 남성 편집위원을 별도로 구성하고, 양측에 독립적인 편집권을 부여했다.

장정일 편집주간 체제에서 처음 만들어진 《말과활》11호에선 '특집-혐오의 정치를 넘어서'를 통해 여성 편집위원들의 글을 다수 실었다. 또 낸시 프레이저의 ‘컨텍스트와 액션’ 인터뷰를 실었다.

목차

  • 이미지와 정치: 말을 세례받지 못한 자들 / 안진국
  • 머리글: 지금은 도망간 노예를 잡아들이는 시간 / 장정일
  • 권두비평 : 재난 재고 / 윤여일
  • 동시대의 지평
    • 유럽과 난민들: 어떤 인구학적 확장 / 브렉시트, 그 안티 그렉시트 / 에티엔 발리바르
    • 작은 연결고리를 위한 난외주 / 최정우
  • 동시대의 지평_대담: 위기의 유럽: 이민, 난민, 계급 구성, 후-식민지적 자본주의 / 산드라 메차드라∙기타가와 신야
  • 사건과 맥락: 민주주의는 외부세력을 허용하는가-당사자 정치와 연대의 정치 사이에서 / 홍철기
  • 물음을 위한 물음 ㅇ씨가 있는 대학 / 도미야마 이치로
  • [특집] 혐오의 정치를 넘어서
    • 미소지니를 넘어서기 위해 더 물어야 할 질문들 / 김신현경
    • 지금 가장 정치적인 것 / 허윤
    • 여성들은 왜 '그'들의 미술작품을 불편해 하는가 / 오경미
    • 금기를 넘어서는 여성들의 패러디 / 류진희
  • 흐름과 초점
    • 신자유주의적 페미니즘의 도래 / 낸시 프레이저
    • 전후 페미니즘의 부침_해설 / 문순표
  • 기록: 소녀, 귀신, 매춘부_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쟁점포럼 후기 / 오혜진
  • 아시아 통신: 아시아의 시점에서 '입헌주의'를 생각한다 / 야마무로 신이치
  • 책 속의 책
    • 어느 일본인의 8월 15일 / 들
    • 내가 '아이고'라고 내뱉을 때 / 아츠카 히로유키
    • 굴욕의 사건 / 다케우치 요시미
    • 작은 정어리 / 모리사키 카즈에
    • 1945년, 나는 중학생이었다 / 이데 마고로쿠
    • 전쟁의 여름날 / 요시모토 다카아키
    • 이십세기 최대의 패러독스 / 마루야마 마사오
  • 특별기고ㅣ 마음의 관상학에서 벗어나기-감정과 체험의 유물론1 / 서동진
  • 연재_박정희와 철학자들 1: 한국 주체 형상의 계보학: 주권,사회계약 그리고 순수 다수의 젠더 생명 / 문순표
  • 연속기획: 우리 안의 난민1_탈북자
    • 이곳에서 탈북자 사유하기 / 김성경
    • North Korea, 당신은 누구입니까 / 김경욱
  • 연재_일상의 금융화 1: 금융화, 현대 자본주의의 새로운 국면 / 박찬종
  • 북-포커스: 다른 미적 체험의 가능성을 묻는다-'장르 피라미드'를 넘어서 읽는 한 권의 책, 그리고 현장, 신체, 정동 / 김미정
  • 현장보고: 로컬리티의 정치학: 필요의 정치에서 도시에 대한 권리의 정치로 / 이규원
  • 안티고네의 시선: 인공지능에 젠더가 있는가 / 김효은
  • 텍스트 비평
    • '시'너머 오는 말들-송경동의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에 대하여 / 김형중
    • 국가의 무능과 시민의 각성 / 이원석
  • 씨네 모랄리아: 시대가 궁금하면 영화를 보라 / 강성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