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최근 편집: 2021년 9월 13일 (월) 13:08
정식 명칭 (주) 매일유업
영문 명칭 Maeil Dairies Co., Ltd.
국가 대한민국
설립일 2017년 5월 1일 (1964년 2월 14일)
본사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길 50
산업분야 유제품
경영인 김정완 (대표이사 회장), 김선희 (대표이사 사장)
자회사 상하농원, 엠즈씨드, 크리스탈제이드, 엠즈베버리지, 엠즈푸드시스템, 엠즈파트너스, 레뱅드매일, 엠디웰
기업규모 중견기업
상장여부 상장기업
상장시장 코스닥시장 (2017년 ~ 현재)
종목코드 267980
편입지수 코스닥지수

코스닥 프리미어

직원 수 2,138명 (2020.12.31)
자본금 39억 2,181만 9,000원 (2020)
매출액 연결: 1조 4,630억 9,581만 8,551원 (2020)
영업이익 연결: 864억 8,719만 2,695원 (2020)
순이익 연결: 576억 5,348만 1,257원 (2020)
자산총액 연결: 7,448억 1,666만 1,761원 (2020)
부채총액 연결: 3,046억 8,543만 7,904원 (2020)

경영

친환경·윤리경영

20년 2월 28일 트위터리안은 매일유업으로부터 받은 손편지를 게재하였다. 매일유업 손편지는 "편리함을 위하여 부착한 빨대가 고객님께 불편한 마음으로 쌓였다고 헤아린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에 깊이 공감하여 저희도 변화하고자 한다. 현재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포장재를 연구하고 있다. 빨대 제공 방식 변화도 검토중이다."라고 밝혔다. 트위터라인은 "빨대가 부착된 음료에 문제의식을 느껴 일회용 빨대를 편지와 함께 본사에 돌려보내는 일에 참여하였는데, 답장을 받았다. 답장이 올 줄 생각하지 못하였다. 기업이 변화하는 것을 기다릴 수 있어서 기쁘다" 라고 밝혔다. 이에 "역시 매일유업" "저도 손편지는 아니지만, 메일로 답변을 받았다" "감동이다" 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끝을 잘라서 컵에 따라먹는다" 라는 환경친화적인 방법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1]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탈(脫)플라스틱 캠페인 동참

김지원 기자 tidls741852@dailyenews.co.kr
승인 2021.02.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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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 제거하고 패키지 경량화해 연간 온실가스 342톤 저감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매일유업은 김선희 대표이사가 환경부의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인 '고(Go)고(Go)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 그는 매일유업이 특별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 'BAG to the FUTURE'를 든 사진을 게시하며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을 것과 친환경 장바구니를 적극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매일유업은 2019년부터 기존 페트(PET) 패키지로 판매하던 상하목장 유기농우유와 저온살균 슬로우밀크를 2019년부터 차례대로 종이소재 '후레쉬팩' 패키지로 변경했다. 2020년에는 엔요100 요구르트 제품에서 빨대를 제거했으며 패트 소재 제품은 패키지를 경량화하고 컵커피 제품에서는 알루미늄 빨대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42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일회용 포장재, 빨대 등 플라스틱 사용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유가공 제조사로서 매일유업은 어떻게 하면 환경을 고려해 경영에 반영할 수 있을지 지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매일유업은 일회용품 제거,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의 변경, 생산시설 내 탄소배출량 절감, 친환경 제품 육성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다음 참가 주자로 이진희 베어베터 대표,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를 지목했다.[2]

매일유업 성인영양식과 프리미엄 유제품 강화, 김선희 변화에 빠르게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 2021-08-26 15:26:39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이 성인영양식과 프리미엄 유제품 강화로 안정적 성장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

김 사장은 셀렉스를 건강 전문 브랜드로 키워 단백질시장에서 지위를 확고하게 만들고 프리미엄 유가공사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우유 소비 감소에 대응하려고 한다.


26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김 사장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해 성인 건강기능식품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단백질 보충제 브랜드 셀렉스를 건강 전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별도법인으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다.

분할기일은 10월1일로 이날 주주총회에서 분할 계획이 승인되면 매일유업은 셀렉스가 속한 헬스앤뉴트리션 판매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별도법인을 새로 만든다.

신설법인은 제품 연구·개발부터 마케팅과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전담하게 되는데 매일유업은 이를 통해 경영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 사장은 셀렉스를 단백질 보충제 이외에도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으로 모든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 전문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개인 건강상태에 맞춘 기능성식품뿐만 아니라 '실버푸드' 또는 '고령친화식품'으로 불리는 연화식까지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연화식은 일반음식과 동일한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도 씹고 삼키기 편한 식사를 뜻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성인영양식사업의 전문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개인맞춤형 영양식과 메디컬푸드까지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푸드는 환자의 영양 균형을 맞춰주면서 치료와 회복을 보조적으로 도울 수 있어야 한다.

매일유업은 신설법인에서 단백질 연구를 이어가면서 미숙아·조산아의 성장을 위한 고단백식품, 만성신장질환자를 위해 단백질 함량을 낮춰 신장의 부담을 줄인 식품 등을 제조해 판매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김 사장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다.

그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해외에 가보니 한국보다 먼저 고령사회를 맞은 선진국들이 근감소증을 새로운 질병으로 분류하고 대응하고 있었다”며 “귀국하자마자 회사에 근감소증연구소를 출범해 연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당초 근손실 방지에 관심이 높은 고령층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하고 제품 연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체지방 감소뿐만 아니라 근력 강화에도 초점이 맞춰진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단백질보충제인 셀렉스도 함께 주목을 받게됐다.

김 사장은 기존 단백질보충제는 맛이 없거나 식감이 불편하다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셀렉스 스포츠제품 라인을 별도로 개발했다.

또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셀렉스 제품 형태를 분말이나 액상파우치음료, 시리얼바, 스틱형태 등으로 다양화하고 기능도 각각 다르게 구성한 맞춤형 제품까지 내놨다.

매일유업의 전체 매출 가운데 셀렉스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에서 올해 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셀렉스는 올해 매출 700억 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경쟁업체의 시장 진입이 뒤따르는데도 카테고리 선점효과를 크게 드러내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매일유업은 유가공사업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소비자 취향이 달라지면서 흰우유의 매력은 점점 줄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민 1인 당 연간 흰우유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31.8㎏을 보였다. 2001년만 해도 36.5㎏였지만 해마다 조금씩 줄어들면서 3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매일유업은 최근 제품 용기를 유통과 보관이 쉽도록 ‘테트라팩’으로 바꿔 우유 온라인배송에서 강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급식시장이 닫힌 가운데에서도 흰우유 소비량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테트라팩은 제품의 내용물을 멸균처리해 겹겹이 층을 이룬 포장으로 테트라팩을 사용하면 상온보관이 가능하고 유통기한도 늘어난다. 테트라팩 제품은 코로나19로 달라진 비대면 소비패턴에도 부합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미엄 우유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락토프리 우유로 유당을 제거한 우유 가운데에서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일유업만의 락토프리공법으로 유당만 제거하고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기농우유 브랜드 상하목장도 87% 점유율로 유기농우유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매출이 2020년 1171억 원에서 2021년에는 1200억 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응관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유제품 포트폴리오뿐만이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과 성인영양식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급식우유 납품 감소 등 우유업계에 전반적으로 비우호적 환경이 조성됐지만 제품 다변화로 사업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3]

복지

성을 배려하는 기업] ⑦가족 친화 경영의 선두 매일유업 기자명 김소윤 기자

승인 2020.02.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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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업계 최초 가족 친화 경영 인증 기업 선정 -직원과 고객 모두를 위한 육아 지원 프로그램 개발 -가족 친화 제도 기반으로 혁신적 아이디어 창출 [우먼타임스 김소윤 기자]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상장 회사(2,072개) 성별 임원 현황은 여성의 임원‧사외이사 비율이 각각 4.0%, 3.1%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의사결정 분야에서 여성 선임 비율이 매우 저조한 수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이 여성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최근 여가부의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연구에서 드러났다. 이것이 잘 구축된 기업일수록 혁신성장과 자본이익‧수익률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여성인재 파이프라인은 여성과 남성이 협업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견고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가부도 이를 주목해 일부 기업과 자율협약을 맺는 등 여성 인력 개발에 힘을 쓸 계획이다. 본지는 상장사 중 여성 임원 비율을 높이고 업무에서 여성을 배려하는 기업의 내부 문화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매일유업은 2009년 식품 업계 최초로 정부로부터 가족 친화 경영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이후에도 꾸준히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결과 2017년에도 재인증을 받았다. 가족 친화 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선 기업이 관련 경영 체계를 구축해 자녀 출산 지원 등 가족친화 제도를 잘 운영해야 한다. 이 회사는 자녀의 출산·양육 교육지원제도, 사내 근로 복지 기금 제도(난임 시술비 지원, 임신·출산·돌 축하선물 제공), 월 2회 ‘패밀리데이’ 지정(조기 퇴근), 여직원 휴게실(수유 편의시설 구비), 유동적인 근로시간 제도, 재택 근무제, 다자녀 출산가구 축하금 지급, 직원·배우자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직장환경을 만들면서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이 회사에 대한 가족친화경영 인증 심사 결과를 보면 높은 점수를 받은 프로그램은 ‘예비 아빠 육아골든벨’, ‘아빠 참여 예비엄마교실’, ‘아빠가 선물하는 베이비문’ 등이다. 아빠의 육아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다. 매일유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 프로그램과 육아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75년부터 국내 최초로 임산부를 위한 예비엄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00회 행사를 진행하며 육아를 응원한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10월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에서 임신한 직원 가족과 고객 총 35쌍을 초청해 1박 2일간 ‘예비 아빠가 선물하는 만월여행’을 진행했다. 임신을 축하하고 순산을 기원하는 태교여행이다. 매일유업의 베이비문 행사는 2012년부터 운영 중이다. 28주 이상 안정기에 접어든 예비 엄마들에게 태교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예비 아빠가 신청하는데 매번 경쟁이 치열하다. 당시 행사는 예비 아빠가 선물하는 만월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국악 태교 공연, 부부가 함께 하는 명품 체조 등, 태교와 휴식이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또 유모차 같은 다양한 출산용품이 축하선물과 경품으로 제공되어 예비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률도 100%였다. 강연자로는 6남매 다둥이 아빠인 가수 박지헌이 등장해 육아 팁을 전수했다. 당시 여행에 참여한 예비아빠 이경훈씨는 “육아란 아빠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아빠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6남매를 키우고 있는 육아 선배의 강연을 통해 생각하고 배우는 기회를 갖게 돼 좋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매일클래식 음악회, 선천성 대사이상 환우 분유 생산·후원, 육아 포털 사이트 개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분석 서비스, 아기똥 상담 어플 개발, 육아 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는 매일유업은 매출도 순항 중이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정도 상승한 3,480억 원, 영업이익은 17% 상승한 240억 원이다. 수익구조 다변화로 좋은 성과를 냈다. 매일유업의 수장은 여성이다. 이 회사 김선희 대표는 2016년 취임 2년 만에 매일유업을 업계에서 매출 1위로 만들었다. 올해로 취임 7년차를 맞은 김 대표는 혁신을 중요시한다. 조직 구성원이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로 선도적 변화를 꾀한다. 김 대표는 커피전문점 사업 ‘폴바셋’ 사업부를 독립(2013년)시켜 경영에 안정을 꾀했다. 또 다른 신규 사업 동력으로 2016년 상하농원(3만 평)을 조성해 테마파크를 선보였다.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중장년층을 위한 영양식 ‘셀렉스’를 출시해 뉴트리션 사업 부문을 신규로 추가했다. 매일유업의 여성 직원 비율은 낮지 않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사 여성 직원 비율은 정규직 전체 직원 2,200여 명 중 약 20~30% 정도다. 여성 임원 비중 비율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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