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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메갈리아 로고

메갈리아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 한국어 인터넷에서 대두되었던 페미니즘 흐름이다. 특유의 위풍당당한 스타일로 각 개인들과 미디어의 여성혐오를 돌아보고 각종 성폭력을 고발하며 미러링이라는 유행을 선두하는 등의 활동으로 많은 대중이 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게 하였다. 한편 당시 메갈리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여러 논란과 이에 따른 부정적인 평가도 공존해 있었다. 메갈리아는 이름이 사라진 이후로도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여성학 등에서 회자되고 있다.

1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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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는 수많은 온라인 정화 활동과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메갈리아를 중심으로 여러 여초 커뮤와 SNS가 결합하는 광범위한 온라인 상 페미니즘 운동이 벌어졌다. 그 규모는 코르셋 같은 각 개인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에서부터 유명 잡지사의 여성혐오 화보에 대한 공식적 사과를 이끌어 내거나, 대규모 범죄 커뮤니티를 발색하고 폐쇄시킬 수 있도록 공론화를 주도한 것까지 다양하다.

  • 재기해 : 일간베스트에서 쓰이던 표현 '운지하다'의 미러링이자 성재기(와 그를 따르던 남성들)에 대한 비판의 의미가 담긴 미러링.
  • 한남충 : 맥락 없이 튀어나와 한국 여자들을 싸잡아 욕할 때 쓰이던 '김치녀'에 대한 미러링.
  • 한 인터넷 게시글 을 통채로 미러링한 게시글
  • 자들자들 : '보지' 와 '부들부들' 을 합한 '보들보들' 이라는 여성혐오 발언의 미러링.
  • 후전깨 : '보전깨(보지에 전구 넣고 깨버린다)'의 미러링.
  • 애비충 : '맘충'의 미러링. 한국의 가부장적인 문화를 이끄는, 아이를 가진 한국의 모든 남성을 지칭한다.
  • 갓양남 : 창녀·성녀 이분법의 미러링[주 1]인 창남·성남 이분화의 예다.
미러링의 예시. ▶︎ 미러링(전략)

특히 메갈리아는 주로 기존의 인터넷 남초 커뮤니티에서 통용되던 여성혐오적인 글을 가져와서 그 여성혐오의 언어를 모방하며 폄하와 조롱의 대상을 남성으로 바꿔 개작하는 패러디인 미러링을 대규모로 유행시켰고, 여성혐오적인 언어사용을 교체하고 대체하기 위해 미러링 용어를 직접 창조해내기도 했다. 이는 공공연히 그리고 암묵적으로 비하의 주체가 되어 온 남성들을 비하의 대상으로, 동시에 비하의 대상이었던 여성을 비하의 주체로 전복시킴으로써 일상적으로 행해지던 표현과 그 내재적 의미가 얼마나 비상식적이었는지 깨닫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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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김치녀라는 용어가 한참 쓰이고 일간베스트가 성장하고 있었던 2000년대 중후반부터,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여성혐오 표현과 성차별에 대한 소규모적인 문제 제기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2015년은 특히 옹달샘의 라디오에서의 여성혐오 발언으로 인해 여성시대에 대한 마녀사냥이 벌어지는 등 온라인 상의 여성혐오가 극심한 해였다. 이때 디시인사이드남자 연예인 갤러리(이하 남연갤) 이용자들은 남초 커뮤니티의 여성혐오적인 말투를 흉내 내어, 남성의 여성혐오를 꼬집고 이들을 조롱하는 놀이 문화를 다져 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한국에서 메르스에 첫 번째로 감염된 남환자가 네 곳의 ·의원을 다니며 수많은 환자에게 메르스를 감염시켰다는 사실이 5월 29일 오전 남연갤에서 화제가 되었고, 그동안 남초 커뮤니티에서 여성을 싸잡아 욕하던 현상이 환자가 남자일 땐 일어나지 않는 것을 깨달은 남연갤 이용자들은 '만약 이 환자가 여성이었다면 인터넷에서 얼마나 많은 욕을 먹었겠느냐'고 분노하며 이 남환자를 비판·비난하기 시작하였다. ▶︎ 메갈리아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시절#남자 연예인 갤러리에서의 메갈리안

곧이어 디시인사이드메르스 갤러리가 개설되자 이 같은 흐름은 그대로 메르스 갤러리로 전달되었다. 메갈리아는 곧 정체성을 확고히 다졌으며, 인터넷에서 커다란 화제가 되었다. 메르스 갤러리 시절의 메갈리안드은 디시인사이드 측의 제제에 대하여 여러 갤러리를 바꿔가며 활동하였다. 이때 다른 커뮤니티에서의 여성 네티즌들의 분노와 동감, 동조도 메갈리아 발전에 큰 바탕이 되었다.[주 2]▶︎ 메갈리아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시절#메갈리아가 대두된 이후의 행적

그렇게 집두한 메갈리안은 2015년 8월 6일 정식으로 메갈리아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크고 작은 사건들은 있었지만 제법 규모를 유지하며 4개월간 계속되었다. 이후 12월 메갈리아 분열 사태 이후 메갈리아는 자체의 화력을 소실했고, 이때 각성했던 메갈리안들은 워마드, 다음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여초 커뮤니티 등으로 분파했다.

현재 메갈리아는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로, `메갈`은 상징적인 의미로 남게 되었으다. `메갈`로 남은 상징성과 영향력은 이후 일어난 #내가메갈이다 해시태그 운동[주 3]이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3 단어와 어원

메갈리아가 활발했을 때부터 2015년 12월 이후 대표적인 뜻이 바뀌기 전까지 메갈리아라는 말은 메갈리아 사이트나 비슷한 활동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 메갈리아(단어)

한편 메갈리아의 어원은 시작이 되었던 메르스 갤러리의 '메'와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주 4]에서 나오는 이갈리아(Egalia)의 '갈리아'를 합성한 조어이다.

최초 2015년 6월 초에 디시인사이드메르스 갤러리가 생기면서 메르스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메갈리아는 '메르스 갤러리'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나, 곧 여혐 대응 방식의 핵심이었던 미러링이 이갈리아의 딸들이라는 소설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이 소설명을 딴 '메갈리아의 딸들'라는 이름이 메갈리아 외부에서 제시되었다. 그러나 곧 여성 혐오에 대한 저항이 여성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메갈리안'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1] 웹사이트가 '메갈리아'로 생성되면서 완전히 정착되고 약칭인 메갈도 같이 쓰이게 되었다.▶︎ 메갈리아(단어)#단어의 출현

4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끼친 영향

파생 커뮤니티들의 간략한 계보도.

메갈리아의 영향으로 개설된 사이트나 커뮤니티가 제법 된다. ▶︎ #같이 보기

한편으로 메갈리아 이전부터 존재했던 여초 커뮤니티들도 메갈리아에 큰 영향을 받았고 메갈리아 쇠퇴 이후에도 독자적인 페미니즘 사상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주 5] 이렇게 메갈리아 전후로 페미니즘을 외치는 많은 사람들은 여초 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를 넘나들었다. 이들은 의식 개선, 남초 커뮤니티의 여성혐오적 컨텐츠 비판 글을 업로드하고 온라인 상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5 오해와 진실 공방

5.1 메갈리아 게시글에 대한 오해

메갈리아의 일부 게시글이 캡처되어 다른 커뮤니티에서 말이 나와 잘못된 사실이 퍼지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메갈리아 게시글에 대한 오해

5.2 메갈리아의 탄생 배경 미화설

'메갈리아는 2015년 5월 30일 중국에서 있었던 한국인 여성 두 명의 메르스 격리 거부 오인 사건으로 인한 여성혐오 게시글들로 인해 탄생했다'라는 설 때문으로 생긴 오해로 특히 이 설이 언론에 보도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갈리아의 탄생은 이 사건과 직접 연관은 없다. ▶︎ 메갈리아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시절#남자 연예인 갤러리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메갈리안의 원형

이 설에 따라 나무위키는 메갈리아의 입장에 대한 반박문이라며 무한도전 갤러리의 글을 차용하여 메갈리아에서 주장하는 탄생 배경이 헛소리이며 메르스 갤러리에는 여성혐오적 글이 올라온 적 없다고 주장하며 메르스 갤러리 초창기에 올라온 글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6 평가

특정한 단체에 의해 수행된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대중의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의가 있다.

6.1 긍정적 평가

6.1.1 강남역 몰카근절 및 인식 개선 전광판 설치

네이버 크라우딩으로 1000만원씩 두번을 모아 강남역에 몰카근절 전광판을 설치했다. 이 전광판은 찍지마세요 라는 문구로 남초 사이트에서 남혐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찍지마세요는 범죄자한테 하는 말이므로 범죄자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걸 남혐이라고 해석하는 이들은 자신이 잠재적 범죄자임을 인증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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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2015년 신촌 여혐 근절 캠페인 시위 및 퍼포먼스

2015년에 두 차례에 걸쳐 신촌에서 여성혐오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여성혐오를 근절하자는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는 대중들에게 여성혐오에 대해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6.1.3 여혐 반대 포스트 구매 및 기부

여성혐오에 반대하는 포스트를 구매하여 한국여성민우회와 미혼모센터에 기부하였다.

6.1.4 여혐근절 캠페인을 위한 콩모으기 운동

여성혐오 근절을 위해 콩모으기 운동과 몰카 금지 스티커 배포를 진행하였다. 메갈리안들은 몰카 금지 스티커를 화장실등에 부착하였고, 이를 발견한 메갈리안은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등의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또한 콩모으기 운동을 통한 모금액은 한국여성민우회의 여혐 근절 운동 본부인 물,길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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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11번가 염산판매 중단

여성들에게 염산테러 등, 여성혐오 범죄가 많이 일어나던 와중에 메갈리안들은 11번가에서 염산이 아무런 제재도 없이 팔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이들은 11번가 고객센터에 항의 전화를 넣고 항의문의글로 도배를 하여 이틀만에 이를 판매중단 시켰다.

6.1.6 태완이 사건 서명 운동

대구 아동염산테러 피해자인 태완이 사건의 공소 시효 연장을 위해 청원서를 돌렸다. 이때는 메갈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여초 커뮤니티에서 서명에 참여했다.

6.1.7 이마트&현대백화점 몰래카메라 전수조사

메갈리안들은 소라넷의 몰카 게시판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무수히 많은 몰카 영상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특히 이마트 쇼핑몰과 현대백화점에서 찍힌 영상물이 소라넷에 올라와있었는데, 이에 메갈리안들은 쇼핑몰과 마트에 몰카에 대한 항의글을 쏟아낸다. 결국 이마트와 현대백화점은 전국 지점 화장실의 몰카를 전수조사하겠다고 확답하였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또한 이러한 몰카 근절 운동은 후에 여대로 번져 여대는 화장실을 전수조사하는 관행이 생겼으며, 몇몇 대학도 이를 따라하게 되었다.

6.1.8 메갈리아 팔찌&포스트잇 제작

초록색 바탕에 하얀색 글씨로 GO WILD SPEAK LOUD THINK HARD라고 적힌 메갈리안 팔찌를 만들어 메갈리안들에게 판매했다. 이는 이후에 메갈리안 인증으로 자주 쓰이게 되지만, 여성혐오 종자들의 조작 게시글에도 자주 쓰이게 된다. 이는 페미니스트 인증을 당당하게 하게 만들었고 페미니스트 인증을 양성화시켰다. 또한 포스트잇을 제작해 판매했으며, 이 둘의 수익금은 모두 위안부 할머님에게 기부하였다.

6.1.9 페이스북 페이지 소송 지원 1억 모금

무수한 신고에도 불구하고 정지를 먹지 않은 김치녀 페이지 등 여성혐오성 페이지와는 다르게, 메갈리아 페이지는 만들어졌을 때부터 매우 온건한 게시글만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지가 계속 삭제되는 수모를 겪었다. 메갈리아 페이지 1,2,3이 정책을 위반하지 않았는데도 계속 삭제되었으며, 메갈리아 4에 이르러 모금 운동을 시작하고 법적 대응을 할 것을 분명히 하자 페이지가 더 이상 삭제되지 않았다. 메갈리아 페이지에서는 Girls do not need a prince라는 페미니즘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통해 모금활동을 하였으며, 모금 창에는 1억이 넘는 돈이 모였다. 이 사건은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 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6.1.10 메갈리아 포스트잇 프로젝트

화장실, 길거리에 메갈리아의 여성혐오 비판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을 붙이는 관행이 있었고, 이는 메갈리안들 사이에서 점점 유행하면서 하나의 트렌드가 된다. 이들은 포스트잇을 붙이고, 포스트잇을 발견하면 인증샷을 찍어 올리기도 했으며 포스트잇에 대한 사람들의 기겁하는 반응을 비웃기도 하였다.

6.1.11 천하제일 여혐대회 개최

메갈리안들은 천하제일여혐대회라는 것을 개최하였다. 자신이 겪은 여혐 사례를 제보하고, 그 중 가장 끔찍하고 악독하거나 우스운 것을 뽑는 그런 대회였다. 메갈리안들은 이 대회를 개최하면서 많은 여성들에게 무수히 많은 여혐 사례를 수집했고 이는 여성혐오의 개념을 다시 한번 공고화하고 여성혐오에 대한 비판의식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게 해주었다. 참고로 이 대회에서는 장동민의 극성팬이었다가 메갈리안이 된 한 여성의 간증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6.1.12 성범죄 사이트 소라넷 공론화 및 폐쇄

메갈리안들은 성인 사이트 소라넷에서 무수히 많은 성범죄 영상물이 공유된다는 것을 발견했고, 술에 취한 여성을 초대남을 불러 강간하는 강간모의 글들이 수두룩한 것도 발견하였다. 이러한 극단적인 여성혐오에 메갈리안들은 매우 분노했고 이를 사람들에게 알리기에 이른다. 이러한 공론화 움직임 덕분에 소라넷은 결국 폐쇄되었다. 메갈리아의 화력이 아니었다면 이뤄내지 못했을 일이다. 또한 이 소라넷 공론화 운동의 영향으로 디지털 성범죄 아웃(DSO, Digital Sexual Crime Out)이라는 단체가 창설되어 활동 중이다.

6.1.13 진선미 의원 후원

진선미 의원이 경찰청장에게 소라넷 폐쇄를 엄중히 지시하자 메갈리안들은 이에 감동하여 진선미 의원에게 폭풍 후원을 퍼붓기 시작한다. 후원이 시작된 지 며칠 만에 천 만원이 넘는 돈이 모였으며 이 때 메갈리아에서는 진선미 의원 후원 인증글이 유행하기도 했다.

6.1.14 페미니즘의 화제화

메갈리아는 한국에 공기처럼 존재하던 여성차별과 여성혐오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고 디지털 성폭력/임신중단권/여성대상범죄 등 구체적인 문제들을 가시화하였다. 덕분에 이러한 문제들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는 한편, 대중들에게 페미니즘이 퍼져나갔다.

  • 시민단체를 만들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여성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 관련 서적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메갈리아 이후 지금까지도 인문/사회 계열의 도서 상위권 대부분은 페미니즘 관련 도서이다.
  • 당당하게 의견을 개진하고 권리를 찾으려 노력하는 여성들을 조롱하는 명칭이 페미니스트나 꼴페미/여성가족부에서 메갈로 바뀌게 되었다.[주 6]

6.1.15 무수히 많은 개인의 각성[주 7]

메갈리아를 계기로 페미니즘을 접하게 된 사람은 셀 수 없이 많다. 메갈리아는 '김치녀', '된장녀', '개념녀', '여적여', '맘충'과 같은 여자를 품평하고 후려치던 말들을 미러링해 수많은 반박의 언어를 만들고[주 8] 이것에 문제제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여자도 거친 발언을 할 수 있고 굳이 사회가 요구하는 틀에 맞춰 '여성스럽게' 스스로를 연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주 9] 이러한 의식 고양 활동은, 급진적 페미니즘이 막 태동하던 시기 무수히 많은 CR단체들이 만들어져 여성들의 의식 고양을 도왔던 것과 같다.

6.2 부정적 평가

6.2.1 남성 비하

메갈리아의 미러링을 비판하는 이들은 미러링의 근원지로 추정되는 남자 연예인 갤러리에 남자 연예인 몸매와 얼굴 품평, 일반인 남성에 대한 외모 비하, 성적으로 수위가 높은 글의 게시 등을 지적한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을 하는 순간 여성을 대상으로 유사하거나 혹은 더 심각한 수위의 게시물이 올라오는 여타 남초 커뮤니티의 문제 또한 드러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애초에 메갈리아가 의도한 미러링의 효과이다.

이 부분을 보통 '메갈이 일베를 따라했다'는 식의 간단한 도식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메갈리아가 대표적으로 일베에서 가져온 부분은 사실상 '~노', '~이기'등의 말투 뿐이며 미러링의 대상이 된 것은 한국 사회에 퍼져 있는 여성혐오적 표현 양상 전체이다.

메갈리아는 이러한 남자 품평이나 미러링 등이 어디까지나 '방법론'임을 내부에서 명확히 했으며 가끔씩 소수의 남자들이 들어와 페미니즘 글을 쓰거나 응원하는 글을 올리면 여기 올라오는 글 중 너에게 하는 말은 없다며, 같이 페미니즘에 힘쓰자며 칭찬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6.2.2 과격함

메갈리아가 등장했을 때 (흔히 남자들만 쓴다고 여겨지던) 과격한, 때때로 천박한 언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저걸 여자가 썼다고?" 내지는 "여자라니 믿을 수 없다"는 반응들이 나오곤 했다. 물론 이런 반응은 '여성은 과격하지 않고 사근사근한 존재'라는 혐오에 기반한 여성혐오다.

6.2.3 게이에 대한 비하

게이 커뮤니티 내에 만연한 여성혐오, 여성들의 위장결혼 피해 등에 대한 문제와 경험담을 얘기하는 글이 게시되었다. 이 게시글에는 또한 LGBT 내의 여성 배제에 대한 비판과 '게이들은 문란하고 위장결혼을 많이 한다'는 의견이 담겨 있었는데, 이 게시글은 차후 '게이는 성적으로 문란하다', '게이는 에이즈를 퍼뜨린다' 등의 주장과 '똥꼬충', '에이즈충' 등의 표현을 불러 일으킨다. 몇 차례 격렬한 논쟁 끝에 게이를 비판하는 쪽인 워마드가 분리되어 나갔다.[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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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 일간베스트, 오늘의유머, 무한도전 갤러리, 김치녀 페이스북 페이지, 기타 남초를 어둠의 팬클럽, 어둠의 메사모, 페미요정 등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이렇게 부른 이유는, 이 커뮤니티들이 메갈리아에 반대한다며 그 행보에 적잖은 관심을 가졌으며 그로 인해 각 커뮤니티의 유저들이 메갈리아에 방문했다가 메갈리아 유저가 되거나 페미니즘에 눈을 뜨게 되는 경우가 꽤 있었기 때문이다.

8 같이 보기

다음은 메갈리아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커뮤니티들이다.

남성혐오와 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한다.

다음은 메갈리아 관련된 각종 매체이다.

9 부연 설명

  1. 실패한 전략이었다는 평이 메갈리아 내에서 있었다.
  2. 이러한 사실은 이후 메르스 갤러리의 미러링이 대두되었을 때 많은 여초 커뮤니티의 유저가 메르스 갤러리에 유입됐던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3. 매우 많은 메갈리아 반대론자들이 메갈리아라는 이름을 절대악으로 상정하고 무조건적으로 비하하는 것에 대해 '네가 그렇게 욕하는 메갈이 바로 나다'라고 말하는 운동.
  4. 이갈리아의 딸들은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는 구조가 바뀌어 여성이 남성을 억압하는 것으로 그려지는, 미러링의 전형을 보여주는 페미니즘적 작품이다. 따라서 메갈리아라는 이름은 메르스 사건으로 인해 촉발된 페미니즘 운동의 총칭으로써, 집단과 구성원들의 성격을 아주 잘 드러내는 이름이라 할 수 있다.
  5. 당시에 씹치, 허수애비 등의 메갈발 용어는 여초 커뮤니티에서 빈번히 사용되게 되기도 했었다.
  6. 참고로 여시라는 말은 이전부터 네이트 판의 여성 이용자를 비하하는 판녀와 같이 엮여서, 아이돌 팬 등을 비하하는 데 많이 쓰였다.
  7. 소위 빨간약.
  8. 예 : 한남
  9. '도덕 코르셋의 격파
  10. 사실상 이주

10 출처

기타 참고된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