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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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일 촬영한 메갈리아 대문(모바일).

메갈리아2015년 만들어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였으나 운영중이지 않다.

개설과 폐설

메르스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메갈리안들이 디시인사이드의 불편함으로 인해 독립 사이트의 필요성을 토로하던 중, 닉네임 "저장소총대"가 총대를 맡아 다른 한 유저의 후원으로 개발되었으며 2015년 8월 7일 개설되었다.[1]

그러나 2015년 말 분열 사태로 인해 접속자 수가 점점 줄어 2017년 초에는 접속도 잘 되지 않고 하루에 10개 이하의 글이 올라오는 정전 상태가 되었다가[2] 곧 아예 접속이 되지 않게 되었다.

보존

반 메갈리아 성향의 보존[주 1] 사이트인 세이브메갈리아가 있었지만 망했다. 웨이백머신에도 제법 남아있지만 열람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문화

이 웹사이트는 기본적으로 메갈리아다웠으며 다음은 이 웹사이트에 해당하는 것을 특히 서술한다. 다음을 참고할 것 메갈리아

  • 디시 갤러리 문화의 영향으로, 서로 반말을 사용하며 또한 고유의 은어, 유행어, 속어, 비어가 굉장히 많았다.
  • 시스템 상으로는 고정닉을 가질 수가 있는데도 많은 이용자들이 익명을 표방하였다.
    • 필요한 경우 글쓴이가 리플을 달았다는 표식을 달거나, 아까 무슨 글을 썼던 누구인데 하면서 글을 쓰기도 하였다.
    • 초기에는 고정닉도 소수 있었고 특별히 차별대우를 받지는 않았다.
    • 글을 익명으로 작성하더라도 가입을 위해서는 닉네임을 지어야 했는데, 작성 실수로 가끔씩 보이는 닉네임들은 거의 모두 남성 비하성이었다.
  • 셀털이 거의 금지되었다.

유저 구성과 정서

메갈리아를 시작한 사람들은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 유저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후에 이러한 미러링의 캡쳐본이 여초 카페들에 퍼지게 되면서 여성시대, 소울드레서, 쌍코 등 많은 여초카페 유저가 유입되었던 것을 꾸준한 '찻내 논란'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계속되는 메갈 논란에 호기심을 가진 일반인들도 꾸준히 유입된다.

나중에는 찻내나는 유저들이 다수를 차지하여 찻내 논란의 여론이 점차 바뀌었다. 초기에는 눈팅을 통하여 찻내(다음카페 등지에서 유입된 느낌을 내는 것)를 빼고 나서 글이나 댓글을 쓰라는 의견이 주였으나, 이후에는 그런 유저의 수가 너무 많아져서 결국 찻내가 나든 말든 모두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의견으로 바뀐다.

한편 메갈리아페미니즘을 기반으로 거친 언어와 노골적인 성적 언어 등을 사용하여 여성 폭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항상 유머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을 참고할 것 메갈리아의 정서

운영

운영팀과 개발팀이 나뉘어 있었다. 또한 공지 중에는 '게시판 관리 팀'이라는 닉네임도 있는데, 진짜 있는건지 편의상 닉만 다른건지는 알 수 없다.

운영팀은 게시판 관리 및 차단, 차단해제 업무를 하였고, 또한 여러 여성단체와 연락하여 사이트 내 행사 게시판에 게시글을 올리거나 링크에 등록시키거나 하는 일도 맡았었다. 이름은 팀이지만 사실은 그냥 사이트 후원자 한 명이다. 운영자 닉네임을 막아놓고 나서 아이디를 만들다가 보니 운영팀이 되었다고….[3]

초기에는 게시판에 규칙을 명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지속되는 논란 속에 그냥 묻혔다.

서버

개장 초기에는 서버가 꽤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운영팀왈 10일만에 글이 4만개가 넘을줄 몰랐지!!! 사람들이 들어와서 안나갈줄 몰랐지!!!) 운영진이 지속적으로 서버를 업그레이드 하였다. 또한 서버 점검 직후에는 종종 서버 날짜를 잘못 설정하여 자유게시판에 미래로 왔다는 농담이 올라오곤 했다.

광고

구글 애드샌스 배너 광고가 있었으나 구글 정책 위반으로 잘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다른 광고로 바뀌었다.

차단

'블라인드 처리'될 경우 글이나 댓글을 작성해도 작성자에게는 멀쩡해 보이나 타인에게는 보이지 않고 게시글 댓글 수로만 집계가 되었으며, IP 차단이 될 경우 아예 접속이 되지 않았다.

시스템

PC로 접속했을 때와 모바일로 접속했을 때 표시되는 모습이 아예 달랐다. 극 소수 일부 모바일 기기는 접속했을 때 메뉴가 다 짤려 나와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회원제도

회원이 아닐 경우 글이나 댓글을 쓸 수 없었다. 회원가입은 현재는 불가능하나, 가능할 당시에는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취급방침에 동의한다면 아이디, 비밀번호, 닉네임, 이메일을 입력하면 캡차를 통한 검사 후에 이메일 인증을 하는 것으로 간단히 끝났고 탈퇴도 자유로웠다(2017년 3월 기준으로 둘 다 막혔다.). 다만 탈퇴할 경우 그 동안 쓴 글은 삭제를 포함한 관리할 수 없게 되었다.

  • 아이디를 제외한 닉네임, 이메일, 비밀번호는 회원가입 이후에도 정보수정 메뉴를 통해 수정할 수 있었다.
  • 회원용 알림이나 쪽지 같은 기능은 없었다.
  • '내 글' 메뉴를 통해 내가 작성한 글을 모아서 볼 수 있었다. 내가 쓴 댓글은 지원하지 않았다.
  • 익명이 아닌 타인에 대하여는 '쓴 글 보기' 기능이 지원되었다.

스크랩

다른 게시물을 스크랩하는 버튼이 있어서, 스크랩 했던 글을 쉽게 모아 볼 수 있었다.[주 2] 자신의 글도 스크랩을 할 수 있으며, 당연히 스크랩 취소도 가능하였다. 스크랩한 글은 실제 스크랩 순서와 상관 없이 글의 원래 작성 시간 순으로 정렬되었다. 스크랩한 글의 댓글은 수정이나 삭제를 할 수 없는 버그가 있었다.[주 3]

익명 시스템

글을 쓰거나 댓글을 쓸 때 '익명으로' 항목에 체크할 경우 회원가입할 때 정한 닉네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글을 쓸 수 있었다.[주 4] 다만 게시물에는 아이피가 일부 표시된다. 이렇게 익명으로 작성된 글은 익명이 아닌 글의 글쓴이가 굵은 글씨인 것에 비해 보통 글씨로 표시되었다. 또한 익명으로 작성한 내용은 타인이 고정닉으로 작성한 글을 '쓴 글 보기' 메뉴로 검색해도 당연히 검색되지 않는다. 다만 '내 글' 메뉴에서는 잘 표시된다. 익명으로 쓴 댓글도 그 댓글을 쓴 사람에게는 파란 배경으로 표시되어 편리하다. 한편 운영자는 유동닉도 누가 썼는지 알 수 있다는 카더라가 있었다.

게시판과 게시글 및 댓글

게시판

PC 버전 뷰에서는 사이트 메뉴바에서 게시판 전체에 대한 검색 기능을 제공하나, 2015년 8월 기준 작동이 되지 않았고 그나마도 모바일뷰에는 아예 없었다. 다만 각 게시판의 검색 기능은 멀쩡했다.

저장소 아래 게시판들은 '최신', '메념', '내 글'의 세 가지 뷰를 지원하였다. 최신이 기본이며, 메념의 경우 일정 수 이상의 메추를 받은 글만을 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각 게시물 제목 옆에는 댓글 수가 표시되는데, 5개가 넘었을 경우 이 숫자가 진하게 나왔다.(모바일, PC 공통) 또한 익명으로 작성된 글은 익명이 아닌 글의 글쓴이 부분이 굵은 글씨인 것에 비해 보통 글씨로 표시되었다.

게시물 열람 페이지

각 게시물을 볼 때, 게시물에 문제가 있을 경우 예를 들어, 글이 비추천을 많이 받은 경우나 글 작성자가 탈퇴한 회원일 경우 게시물 상단에 빨간색 띠로 경고가 나타났다. 각 게시물에는 메념글 추천과 비추천, 신고, 스크랩을 할 수 있었으며 참고로 추천, 비추천, 신고는 철회가 불가능하였다. 게시자가 익명으로 게시물을 썼을 경우 아이피도 일부가 표시되었다. 게시물이 추천을 많이 받으면 메념글 및 베스트 게시판에 등록되었다. 자신이 쓴 댓글은 익명이었든 아니든 파란 배경으로 표시되어 편리하였다. 댓글란 하단의 댓글 새로고침 버튼을 누를 경우 추천수 및 댓글이 새로고침되었다. 게시된 글에 비추를 누르면 차별이다, 빼빼애애액, 싹뚝 등 간단한 조크 메세지가 나왔다.

게시물 작성

PC에서 게시물 작성 시, 짤방은 당연히 올릴 수 있고, 글씨 크기, 폰트 등의 글자 설정, 가운데 정렬, 오른쪽 정렬, 들여쓰기 등의 문단 설정, 링크, 표, 글상자, 배경색[주 5], 심지어 이모티콘 기능도 있다.[주 6] HTML 편집도 지원한다. 다만 미리보기 기능은 없다. 또한 게시를 하면 작성 시와는 다르게 줄 간격이 넓게 표시되어 평소에 엔터를 두 번씩 칠 필요가 없다.

모바일에서 게시물 작성 시, 위에서 말한 기능은 다 안됐고, 짤방만 올라가는데 그나마도 여러장 업로드하면 올라가는 순서를 바꿀 수가 없고, 줄 간격도 PC에서 작성한 글에 비해 짧게 나왔다.

댓글 작성

댓글을 올릴 때, 화면에서는 마치 바로 올라간 것처럼 보여주지만, 처음 글을 눌렀던 시점부터 댓글을 올린 시점 사이에 다른 사람들이 단 덧글은 로딩을 따로 안해주기 때문에 그 사이에 댓글이 달렸다면 새로고침을 해야 확인할 수 있었다.

짧은 시간에 연달아 글을 작성할 경우 로봇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고서야 글을 올릴 수 있었다.

URL 규칙

메갈리아의 모든 게시물은 게시판과 관련 없이 일련의 게시물 번호를 할당받는다. 예를 들어 공지사항 게시판 첫 번째 게시물은 모든 게시물 중 48번째 게시물이었기 때문에 주소가 http://megalian.com/notice/48로 되어 있었다. 만약 실제 글과 게시판 주소가 맞지 않을 경우 404만이 표시되었다.

각 게시판의 주소로 쓰이는 단어는 다음과 같다.
게시판 이름 주소로 쓰이는 단어
공지사항 notice
저장소 베스트 best
주간베스트
월간베스트
메념 up
뉴스 news
자료 data
메갤문학 lecture
박제박물관 capture
유머게시판 humor
자유게시판 free
프로젝트 project
행사 event

이 점을 이용하여, 예를 들어 내가 자유게시판에서 스크랩한 게시물의 주소가 http://megalian.com/scrap/1769일 때, 이 게시물을 자유게시판에서 보기 위해서는 http://megalian.com/free/1769으로 접속하면 되었다. 또한 사이트 내 이동 중에는 URL 뒤에 "?from=free"라는 식으로 더 붙기도 하였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와의 비교

당시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를 그대로 본 따서 옮긴 듯한 시스템을 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익명으로 게시물 및 댓글을 작성할 수 있었으며(이 경우 게시물에는 아이피가 일부 표시된다), 작성된 게시물에는 추천과 비추를 할 수 있었다. 또한 (PC기준)좌측 하단의 메념 버튼(디시의 개념글 버튼에 해당)을 통해 메념글을 모아서 볼 수 있는 것도 똑같았다. 차이점으로는 글에 짤방이 있는지 없는지가 표시되지 않았고, 댓글수를 눌러서 댓글만 로딩하는 기능이 없었다. 또한 글쓴이가 자신의 글에 달린 타인의 댓글을 지울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되지 않았다. 특이한 시스템으로, 비추천을 많이 받으면 그런건지 신고를 받으면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그런 글에는 글 상단에 빨간 띠로 된 6.9 주의보가 표시되었다. 또한 자신이 단 댓글을 수정할 수도 있는 기능도 있었다. 게시글에 댓글이 5개 이상 달릴 경우 게시판에서 댓글수가 진하게 표시된다. 대댓글은 디씨와 마찬가지로 지원하지 않는다.

게시판

크게 공지사항, 저장소, 프로젝트, 행사로 나뉜다.

공지사항

공지사항은 말 그대로 공지사항이 올라오는 게시판이다.

저장소

저장소는 하위 메뉴로 자유게시판, 유머게시판,[주 7] 박제박물관, 메갤문학, 자료, 뉴스/기사 등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이 모든 저장소를 포괄하는 베스트와 최신글 게시판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메갈리아는 자유게시판이 메인이었다.

프로젝트

프로젝트 게시판은 메갈리안 주도의 공익활동을 등재하며 보다 원활한 논의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게시판이다. 예를 들어 성폭력피해아동지원 기부금 모음, 몰카근절포스터 도안 모집 등을 올릴 수 있다. 이 게시판은 익명으로 글을 쓸 수 없다.

행사

행사 게시판은 여성과 관계된 여러 행사를 등재·홍보함으로써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곳은 일반 이용자는 글쓰기 권한이 없다.

명칭

개설 전에는 메르스 갤러리 저장소 사이트 등으로 칭해졌으나, 사이트 이름은 메갈리아로 정해졌다.

도메인의 경우 megalia.co.kr, megalia.kr, megalia.org, megalia.land, megalian.net, megalian.kr, megalian.land로도 접속이 가능하게 하려고 하였다.[주 8][4] 메인 도메인의 경우, 한글 표기는 메갈리지만 영어 주소는 메갈리인 다소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메갈리.com은 2002년에, 메갈리.net은 2011년에 외국 사이트가 선점했기 때문이라 하며 도메인이 결국 메갈리인 것은, 메르스 갤러리 내에서 메갈리.kr, 메갈리.net, 메갈리.com, 메갈리.land를 놓고 메인 도메인 투표를 했기 때문이다.[5]

링크

부연 설명

  1. 의도는 박제이지만 그게 그거라.
  2. 어째서인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은 스크랩이 불가능했다.
  3. URL의 'scrap'을 'free'로 바꾸면 자게로 이동한다는 점을 이용해 이동한 후 수정할 수 있다. 망했는데 이 팁은 누구를 위한 팁이지
  4. 마지막으로 쓴 익명 닉은 저장되어 다음 번 작성 때도 자동으로 적용되었다.
  5. 2015년 8월 기준 설정만 있고 적용이 안 되었다.
  6. 그러나 솔직히 위키에 글 쓴다고 이거저거 다 눌러봐서 알았던 거지 이 모든 기능은 딱히 쓰는 사람도 없었다.
  7. 개설때는 없다가 2015년 8월 24일 정도에 생겼다.
  8. 실제로는 메인 도메인 말고는 다 접속이 되다 안되다 하였다.

출처

  1. 저장소총대 (2015년 8월 7일).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저장소총대의 이글루입니다.》. 2017년 1월 31일에 보존된 문서. 
  2. 사용자:열심 (2017년 1월 29일). "메갈리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페미위키》. 2017년 12월 3일에 확인함. 
  3. 메갈리아 (2015년 8월 9일). “8월 9일 공지입니다”. 《메갈리아》. 2016년 5월 3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4. 메갈리아 (2015년 8월 7일). “8월 6일 공지입니다.”. 《메갈리아》. 2015년 12월 2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5. 저장소총대 (2015년 7월 3일). “★메갈리아 위키 시범론칭+7월2일 미팅 결과보고 (2) ★”. 《디시인사이드 결혼 못하는 남자 갤러리》. 2017년 1월 3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6. 메갈리아 (2015년 8월 8일). “8월 8일 공지입니다.(여전히 이메일 인증관련+차단관련+별똥별관련) 23:28 수정”. 《메갈리아》. 2015년 8월 2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