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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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을 뜻한다.

1 한국

2015년 5월 20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1번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상황은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따라 2015년 12월 23일 자정부로 종료되었다.

1.1 2015년

1.1.1 확진자

한국에서 첫 번째로 확인된 메르스 환자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1][2][3]

  • 68세 남자
  • 4월 18일~5월 3일 동안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 종사
  • 5월 4일 카타르를 경유하여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입국 시 증상 없었음
  • 5월 11일(입국 7일후) 발열 및 기침 등의 증상 발생
  • 5월 12일 A의원[주 1] 외래(중동지역 여행력을 밝히지 않음)
  • 5월 14일, 15일 A의원 외래(중동지역 여행력을 밝히지 않음)
  • 5월 15일~17일 B병원 입원(중동지역 여행력을 밝히지 않음)
  • 5월 17일 C의원 응급실 방문(중동지역 여행력을 밝히지 않음)
  • 5월 17일-20일 D병원 입원(바레인 여행력만을 알림)
  • 5월 19일 검체 의뢰, 5월 20일 병원체 확진(국립보건연구원)
  • 5월 20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하여 치료 중(안정된 상태)
  • 5월 23일 18시 30분부터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산소포화도가 정상범위 이하로 떨어져 기도삽관 및 기계호흡 치료를 실시한 후 정상수준으로 유지[5]

두 번째 환자(여, 63세)는 환자를 간병하던 부인이며, 호흡기 증상이 있어 첫 번째 환자의 가족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중 유전자 진단검사가 수행되었으며,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2]

세 번째 환자(남, 76세)는 5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입원중이던 첫 번째 환자와 4시간 동안 2인실에서 체류하였던 환자였으며 5월 20일 오전부터 발열증세가 있던 것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어 21일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가 22일 확진되었다.[2]

네 번째 환자(여, 46세)는 세 번째 환자의 딸로, 세 번째 환자의 간병을 하였기 때문에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되어 관찰되던 중, 5월 25일 보건소 방문 조사를 통해 11시 30분 발열(38.2)이 확인되어 격리병상으로 이송 후 유전자 검사를 받았으며 26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6]

다섯 번째 환자(남, 50세)는 5월 17일 C의원에서 첫 번째 환자를 진료하였던 의사로서, 26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입원하였으며 27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여섯 번째 환자(남, 71세)는 5월 15일에서 17일 사이의 불특정 기간에 B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이다.[7]

일곱 번째 환자(여, 28세)는 5월 15일에서 17일에 첫 번째 환자가 입원했던 B병원의 의료진이다.[7]

여덟 번째 환자는 A의원에서 첫 번째 환자의 진료에 참여했던 의료진으로 5월 26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28일 2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8]

아홉 번째 환자는 B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입원 진료를 받고 있던 환자로, E병원으로 전원되어 치료받던 도중 양성이 확인되었다.[8]

열 번째 환자(남, 44세)는 세 번째 환자의 아들이자 네 번째 환자의 동생이며, 5월 19일 발열 증상이 있어 22일 진료를 받고 25일 두 번째 진료를 받는 도중 중국여행 자제 권고를 받았으나 26일 중국으로 출국하였다. 25일 진료의사는 메르스 관련 역학적 사실을 보건당국에 27일 지연 신고하였고 질병관리본부가 이를 WPRO와 중국 보건당국에 알려 검사를 시행한 결과[9] 메르스로 확진되었다.[10]

(중략)

11월 25일 마지막 남은 메르스 양성 확진자였던 80번째 환자가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악화되어 사망하였다.

7월 1일 최종 음성이 확인되었으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운동 재활치료를 받아온 35번째 환자가 12월 6일 퇴원하였다.

1.1.2 시간대별 언론 보도

5월 20일, 한국 첫 번째 환자가 발생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해당 환자의 행적을 포함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보도자료가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여러 언론이 이 내용을 보도하였다.[1]

5월 21일, 첫 번째 환자의 아내가 두 번째 환자로 판정되었고, 세 번째 환자가 유전자 검사에 들어갔다는 보도자료가 있었으며[2] 같은 날 양성으로 판정되었다는 보도자료가 추가로 나왔다.[11] 한편 KBS 9시 뉴스는 아버지를 곁에서 닷새 넘게 돌본 세 번째 환자의 딸이 본인의 요구에도 격리되지 않았으며 고열이 없다며 보건복지부에 의해 집으로 돌려 보내졌다는 보도를 하였다.[12]

5월 22일, 보건복지부는 세 번째 환자를 간병한 딸은 검사대상자 및 격리대상자가 아니었으며 이송시 미열이 있었다고 하나 보건소 체온측정 결과 36.3℃로 정상이었고 호흡기증상도 없었으며 유전자검사는 증상 발현 이후에야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의 검사는 유의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며 세 번째 환자의 딸은 밀접접촉자로 14일간 자택격리 및 증상 발현여부에 대한 능동 모니터링을 수행 중에 있다는 해명자료를 내었다.[13]

5월 24일, 질병관리본부가 어제(23일) 첫 번째 환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산소 포화도가 정상 이하로 떨어져 기계 호흡치료를 시행하고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두 명의 환자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는 보도가 났다.

5월 26일, 위의 세 번째 환자의 딸이 네 번째 환자로 확진되었다는 보도자료가 나왔으며 다시, 첫 번째 환자 진료 의료진 중 추가 발열자 2명이 발견되어 유전자 검사를 위해 이송중이라는 보도자료가 나왔다.

5월 27일, 첫 번째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가 다섯 번째 환자로 확진되었다는 보도자료가 나왔다.

5월 28일, 16일 세 번째 환자를 4시간 가량 문병한 세 번째 환자의 아들이자 네 번째 환자의 동생(남, 44세)이 의사의 중국여행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26일 중국으로 출국한 것에 대한 보도자료가 나왔으며 이 의심자가 자유롭게 한국을 돌아다녔다는 사실 등이 보도되었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 환자가 LG전자 품질관리 엔지니어라는 오보가 났다.

5월 29일, 위의 중국으로 출국한 메르스 의심자가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곧 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편, 중국의 LG전자 관련 오보에 정정기사가 났다.

5월 30일, 추가 환자가 3명 더 발생하여 누적 13명이 되었다는 보도자료가 나왔다. 한편, 중국과 홍콩 당국이 10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보도가 났다. 10번째 환자와 접촉한 158명을 대상으로 유사 증세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10번째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3명 등 18명을 격리해 관찰 치료 중이었다고 한다.

5월 31일, 추가 환자가 2명 더 발생하여 누적 15명이 되었다는 보도자료가 나왔다. 한편 홍콩 매체 사우나차이나모닝포스트는 30일 격리 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인 여성 2명이 한동안 격리 치료를 거부하고 코즈웨이베이에 여행을 가던 중 체포되었다고 대서특필하였다. 이들은 한국총영사관의 설득 후 오후 4시쯤 격리 장소인 사이쿵의 맥리호스부 휴양촌으로 이동하였다고 한다.

6월 1일, 추가 환자가 3명 더 발생하여 누적 18명이 되었다는 보도자료가 나왔고, 군에서도 메르스 환자접촉 의심병사가 발견되었으나 음성 확인이 되었다는 보도자료가 나왔다. 한편, 30일 홍콩에서 한국인 여성 두 명이 격리를 거부했다던 보도가 영어로 이루어진 의사소통 과정에서 비롯한 오해인 것 같다는 보도가 있었다.[14]

1.2 2018년

쿠웨이트를 방문한 61세 남성환자가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관련 역학조사가 실시되었다.[15] 메르스 확진환자의 증상 소실에 따라 2회의 검사를 실시하여 9월 17일 저녁 최종 음성이 확인되었다.[16]

2 메르스와 여성혐오

메르스 바이러스의 10 번째 환자가 보균 의심 단계였음에도 불구하고 26일 중국 출장을 강행했고 이틀 동안 중국에서 일도 처리하고, 회식도 하다가 28일 새벽에서야 격리되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일이 있었다. 한편 홍콩 식품위생국장이 앞의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서 격리 대상자가 된 한국 여성 2명이 검사나 격리치료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힌 일이 있었다.[주 2]

첫 번째 사태와 두 번째 사태는 성별에 따라 대비된 반응이 나타났다. 남성은 생계 부양자이자 조직 사회의 희생자로서 그의 출장 또한 아버지의 의무를 다한 책임감의 발로로 여겨져 그에 대한 온정주의적 이해가 주된 반응이었지만, 홍콩에 체류한 두 여성은 지각없고 이기적인 무개념녀, 쇼핑이라는 허영적 과소비를 일삼는 김치녀, 해외여행 다니는 년들 등으로 낙인찍혀 근거없는 온갖 여성혐오적인 욕설과 폄하, 악플의 대상이 되어야 했다. 바이러스와의 접촉은 불가항력적인 것이며 보유자본을 사치에 소비하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충분히 인정되는 바이다. 자기자본을 사치에 쓰는 것을 보고 지탄하는 행위는 국수주의에 기반한 편협한 사고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겠다.

3 메르스와 중국 내 반한감정

한국 10번째 환자가 감염의심 사실을 숨기고 중국에 들어온 것과 이를 막지 못한 한국 정부에 대해 중국 인터넷 사이트마다 한국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졌으며 여기다 홍콩에서 한국인 2명이 한때 격리수용을 거부했다는 확실하지 않은 사실을 중국 매체들이 비중있게 보도하면서 분노가 더해졌다.[17] 당초 관련 사실을 차분히 보도하던 관영 매체들도 메르스 감염자가 한국에서 출국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불만 섞인 보도를 하였다고 한다.[17]

4 부연 설명

  1. 아산시 아산서울의원[4]
  2. 그 이후 이 여성들이 격리를 거부한 것이 사실은 의사소통 문제로 인한 오해였다는 것과 메르스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5 출처

  1. 1.0 1.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국내 유입 확인”. 《질병관리본부》. 2015년 5월 20일. 
  2. 2.0 2.1 2.2 2.3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가족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질병관리본부》. 2015년 5월 21일. 
  3.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현황 및 대책”. 《질병관리본부》. 2015년 5월 26일. 
  4. “메르스 발생병원 모두 전면 공개”. 《질병관리본부》. 2015년 6월 7일. 
  5.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격리치료환자 기계호흡 치료 실시”. 《질병관리본부》. 2015년 5월 25일. 
  6.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4번째 환자 확인”. 《질병관리본부》. 2015년 5월 26일. 
  7. 7.0 7.1 “내국인 메르스 의심자 1명 중국으로 출국”. 《질병관리본부》. 2015년 5월 28일. 
  8. 8.0 8.1 “5.2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실험검사 결과”. 《질병관리본부》. 2015년 5월 29일. 
  9. “내국인 메르스 의심자 1명 중국으로 출국”. 《질병관리본부》. 2015년 5월 28일. 
  10.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0번째 환자 확인”. 《질병관리본부》. 2015년 5월 29일. 
  1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대응 조치 강화”. 《질병관리본부》. 2015년 5월 21일. 
  12. 김덕훈 기자 (2015년 5월 21일). “[단독] ‘감염 우려’ 딸 검사 요구 무시…집으로 돌려 보내”. 《KBS 뉴스》. 
  13. '감염우려 딸 요구 무시...집으로 돌려보내' 보도에 대한 보도해명자료(메르스)”. 《질병관리본부》. 2015년 5월 22일. 
  14. 최현석 특파원 (2015년 6월 1일). “중국·홍콩서 '메르스 확진자 밀접접촉' 한국인 10명으로 증가”. 《연합뉴스》. 
  15.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국내유입 사례 발생”. 《질병관리본부》. 2018년 9월 8일. 2018년 9월 28일에 확인함. 
  16. “메르스 확진환자, 감염완치 판정(관계기관 공동)”. 《질병관리본부》. 2018년 9월 18일. 2018년 9월 28일에 확인함. 
  17. 17.0 17.1 김태욱 기자 (2015년 6월 1일). “[글로벌24 현장] 중국 ‘메르스 상륙’ 긴장…반한정서 확산”. 《K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