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울스턴크래프트(영어: Mary Wollstonecraft, 1759년 4월 27일1797년 9월 10일)는 언어와 사상으로써 여성의 권리를 주장했다. 그는 당대 지식인의 언어인 계몽사상의 언어를 빌려 계몽사상의 모순을 비판하는 완결된 여러 권의 저서를 남겼다. 특히 루소의 "“여성은 남성을 즐겁게 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주장을 비판하기 위해 «여성의 권리 옹호»를 저술하였다. [1]

울스턴크래프트는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 남성과 여성은 서로 배제된 채로 생각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관계 속에서만 이해될 수 있다며 당대의 정치 사상가들과는 다른 주장을 펼쳤다. 울스턴크래프트는 여성의 정치 참여에 평등한 기회를 외치면서도 모성과 특별한 능력 등 여성의 독특한 운명, 즉 남성과는 다른 시민권을 획득해야 한다고 주장해 19세기 후반~20세기 사이 전형적인 참정권론자의 모습을 보였다.[2]

1 18세기 울스턴크래프트의 주장

18세기 자유주의 페미니즘 사상: 평등 교육 18세기 산업 자본주의 세력이 노동력을 사적 가정에서 공적 작업장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부르주아 계층의 기혼 여성들은 생산적인 일이 거의 주어지지 않은 채 집에 남겨졌다.여권 옹호론을 읽어보면 우리는 이 때의 여성들이 얼마나 불행했는지 알 수 있다. 울스턴크래프트는 이들을 달리 할일 없이 여기저기로 날아다니는 "깃털 장식 종족"에 비유했다. 울스턴크래프트는 중산층 여성들을 남편이 제공할 수 있는 위신, 즐거움 및 힘을 위해 건강, 자유 그리고 덕목을 희생하는 감금당한 여성들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흰 살결이 타지 않기 위해 밖에서 운동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이들에게는 이성적 힘이 없었고 덕목이 없었다.울스턴크래프트는 이것이 여성들이 천성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 남성들도 이러한 환경이 주어진다면 이렇게 변할 것이라 말했다.

이 때 ,루소는 이상적 남학생 에밀에게는 인문학, 사회 과학, 자연과학을 가르쳐 지적 능력을 함양한 자율적인 시민이자 본분에 충실한 가장으로 만들고, 이상적 여학생 소피에게는 음악,미술, 소설, 시와 가사 기술 을 가르쳐 이해심 많고 민감한 아내이자 자식을 보살피고 사랑하는 어머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울스턴크래프트는 에밀의 교육에는 동의했지만 소피의 교육에는 동의하지 않았고, 만약 그렇다면 소피가 남편의 보완물보다는 손해를 끼칠 존재가 될 것이라 말했다.이러한 소피에 대한 울스턴크래프트의 치료책은, 에밀과 동일한 교육을 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때떄로 공리주의적 관점으로 균등한 교육을 찬성하는 주장을 표현했다.그리하여 사회는 소녀들에게도 소년들과 똑같은 교육을 제공할 의무가 있는데, 그것은 모든 인간들이 인간으로서의 완전한 자격을 성취할 수 있도록 이성적 도덕적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똑같이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울스턴크래프트는 대체로 감성을 희생시키면서 반복해서 이성을 찬양했다. 전통적으로 여성과 연관지어지는 속성을 희생시키며 남성적 속성에 높은 지위를 부여하는 이상적인 여성 교육을 우리에게 제시하였다. 그녀는 아이들의 덕목이 결핍된 경우, 아버지에게 그 탓을 돌릴 생각은 하지 못했다.울스턴크래프트는 여권 옹호론의 전편을 통해 여성들로 하여금 자율적인 정책 결정자가 될 것을 촉구했지만, 구체적 지도 방안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그녀는 자율적이기 위해서 경제적으로 자립하거나 정치적으로 활동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에, 여성의 참정권 운동을 시간 낭비로 치부했다.

울스턴크래프트의 분석이 한계점을 지니긴 했어도, 그녀는 여성의 비전을 제시했다. 자기 실현보다 자기 통제를 발휘하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이성의 명령을 따르고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의무를 충실하게 이행하는 자아를 제시했다.울스턴크래프트가 여성들에게 가장 원했던 것은 인간다움이었다. 그녀는 여성이 남성의 장난감, 그의 노리개가 아니라고 했으며 여성이 다른 사람의 행복이나 완전함을 위한 단순한 수단 내지 도구가 아닌, 목적이고 합리적 행위자라고 말했다.

2 출처

  1. «여성의 권리옹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저, 문수현 옮김, 책세상 출판, 들어가는 말
  2. 페미니즘 정치 사상사. 캐럴 페이트만&메어리 린든 쉐인리. 도서출판 이후. p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