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5일 (일) 16:03
단행본(COLOR Edition).

며느라기수신지2017년 5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연재한 며느라기 '민사린'의 신혼 일기 만화이다.[1]

연재

웹툰을 연재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민사린의 SNS계정이라는 설정. 웨딩사진과 청첩장을 시작으로 간간이 음료수나 음식의 인증샷도 보인다. 모토는 "며느리의 며느리에 의한 며느리를 위한"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10만명, 페이스북에서 약 9만 7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단행본

귤프레스에서 출판하여 며느라기 온라인 팝업 스토어에서 주문 생산 방식으로 판매하였다. 1도 인쇄인 BLUE Edition과 올 컬러 인쇄인  COLOR Edition이 있다. 연재이외의 추가 내용은 없지만 <며느라기>의 제작 과정과 단편 <시금치> 등이 담긴 ‘프로세스 북’을 별책부록으로 제공하였다.[1]

등장인물

  • 민사린 : 며느라기의 주인공. 결혼을 통해 희노애락과 온갖 부조리를 겪는 여성.
  • 무구영 : 민사린의 남편. 착한 듯 보이지만 대한민국 평균 남성의 모습으로 때때로 민사린을 힘들게 한다.
  • 시어머니
  • 친정어머니
  • 시누이
  • 시아버지
  • 친정아버지
  • 친구

에피소드

  • 1-1.생신전야 : 시누이가 일하고 있는 사린에게 연락해 시어머니 생신이 내일인 것을 아냐고, 오빠(사린의 남편)은 매일 깜빡한다는 메세지를 남긴다. 이에 사린은 물론 알고 있다며 잘하는 대게집을 예약해뒀다고 하지만 시누이는 "그런데...내일 아침에 엄마 미역국 끓여 드리면 진짜 좋아하실 것 같은데..." "(웃음이모티콘)"이라는 말을 남긴다.
  • 1-2.생신전야 : 시누이의 "아무래도 힘드시겠죠? 내일 출근하셔야 하니까..."라는 문자로 시작하는 만화. 사린은 자기가 미처 생각을 못했다며 내일 준비하겠다고 한다. 이에 시누이는 시어머니가 황태가 들어간 미역국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알려주고, 사린은 황태미역국을 검색한다. 그리고 차를 탄 채로 어머니 집에 가는 사린과 구영. 사린은 선물로 보이는 꽃을 들고 있다. 구영은 내일 아침에 가면 되지 꼭 오늘 가야 하냐며 불평을 한다. 사린은 어머니가 얼마나 좋아하시겠냐며 나 점수좀 따겠지? 라고 말한다.
  • 1-3.생신전야 사린과 구영은 시댁에 도착하고, 시아버지가 둘을 맞이한다. 메론을 씻고 있는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자연스럽게 사린에게 메론을 넘기고 메론 깎는 방법을 검색하는 사린. 그리고 사린은 예쁘게 메론을 깎아 어머님 아버님에게 대접한다. (구영은 뭐하는 걸까?)
  • 1-4.생신전야 사린이 상에 메론을 내오고, 시어머니는 구영에게 가장이니까 이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린에게는 살림하랴, 회사다니랴 힘들지?라고 말한다(구영은 일해야 한다까지만, 사린은 살림 언급까지?) 사린이 회사 얘기를 꺼내려는 순간, 구영이 졸기 시작하고 시부모님은 많이 피곤했나보다며 들어가 자라고 말한다. 구영은 먼저 들어가고, 사린을 무릎을 꿇은 채로 시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눈다. 구영의 자랑을 한참 늘어놓는 시부모님과 슬슬 다리가 저려오는 사린.
  • 2-1. 생신아침 시어머니의 생일날 아침 번쩍 눈을 뜬 사린. 구영이를 꺠워보지만 잠에 취한 구영은 일어나지 않고, 사린은 거실로 나와서 잠을 꺤다.사린은 황태 미역국을 끓이고, 연근 조림을 담고, 불고기를 볶는다. 잡채도 옮겨 담는다. 생신상 완성! 시아버지가 나와서 사린을 칭찬하고 무구영과 무이영(구영의 여동생)을 불러 깨운다. 무이영은 눈을 비비며 회식 때문에 늦잠을 잤다며 언니 미안해요 라고 말한다.
  • 2~2. 생신아침 무이영은 어제 남편이 출장가서 집으로 왔다고 말하고, 시어머니와 무이영은 연신 생신상을 칭찬하며 사진을 찍는다. 무구영은 못도와줘서 미안해 라고 말하지만 사린은 이따 보자며 이를 간다. 자기 딸 무이영에게 어제 술을 많이 먹었으니 황태 미역국을 들이키라는 시아버지와 그 모습을 지켜보는 민사린.
  • 2~3. 생신아침 : 딸 무이영의 남편 김 서방(철수)의 근황을 묻고 보양식 좀 해줄까 하고 말하는 시어머니. 시어머니의 생신상을 차리는 민사린의 대우와는 대조된 모습이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민사린. 엄마 친한 친구 아들 영재의 결혼 소식 얘기가 나오고, 영재와의 옛 추억 얘기로 이야기에 끼지 못하는 사린. 사린은 고개를 내리고 밥만 먹는다. 밥을 너무 빨리 먹어서 "어머, 사린이 밥 벌써 다 먹었니?"로 사린에게 화제가 돌려지고, 사린은 어색함을 느끼며 과일을 가져오겠다고 한다. 밥을 먹으며 즐겁게 얘기하는 가족들을 뒤로 하고 혼자 과일을 깎는 사린.
  • 2~4. 생신아침 사린은 엄마에게 문자를 받는다. 아침에 꺠워줬어야 했는데 잘 일어났느냐, 사부인 생신상은 잘 차려 드렸냐는 문자. 사린은 잘할 수 있다, 걱정 말라고 대답한다. 앉아있는 가족들을 뒤로 하고 그릇을 치우고, 혼자 설거지 하는 사린.(여성차별과 결혼의 부조리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사린이가 먹을 과일도 남겨놓지 않은 가족들. 사린은 사과를 좋아하지 않아 괜찮다고 대답하지만 시어머니는 아까우니 너랑 내가 하나씩 먹자라고 대답한다. 당황해하는 사린.(남음 음식을 먹어치우는 여성의 역할이란 무엇일까?)
  • 3-1~3. (드디어)생신파티
  • 4-1~6. 결혼기념일
  • 5-1~8. 사린이와 구영이
  • 6-1~5. 제사
  • 인스타그램 팔로우 2만명 특별 만화 '묻지마세요'

수상

기타

링크

출처

  1. 1.0 1.1 “며느라기 COLOR Edition”. 《며느라기 Online Pop-Up Store》. 2018년 1월 23일에 확인함. 
  2. 고희진 기자 (2017년 10월 24일). “며느라기, 단지 등 5편···2017 오늘의 우리만화 수상”.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