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Myongji Universi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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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
학교법인 | 명지학원 |
위치 | 자연캠퍼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인문캠퍼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
종교 | 개신교 |
역사 | |
개교 | 1948년 9월 7일 |
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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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 인문캠퍼스, 경기도 용인시에 자연캠퍼스가 있는 4년제 종합 사립 대학교이다.
논란
명지대학교의 재단인 명지학원은 끊임없이 논란이 되었던 대표적인 비리사학재단의 하나로, 1991년도에는 등록금 인상저지와 재단비리 문제 등으로 학원자주화투쟁 중 강경대 열사가 전경에게 쇠파이프로 맞아 사망하기도 했다.
명지학원은 학교를 위해 재단전입금을 투자하기는커녕 재단수익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부동산 투자를 일삼았다. 2004년에는 명지대 자연캠퍼스 학교부지 내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복지동 등을 포함한 실버타운을 조성하고 366세대를 분양했다. 당시 실버타운에 9홀 골프장을 만들어 입주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광고했지만, 용인시가 불허 결정을 내리며 실패로 돌아갔다.
골프장 건설이 실패한 후 채권자 A(80대)씨 등 33명은 2009년 분양대금을 돌려 달라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013년 서울고등법원은 명지학원이 A씨 등에게 각각 분양대금 4억3000만원(총 192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법인은 이를 이행하지 못했고, A씨 등은 채권자 자격으로 명지학원의 파산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2020년 엘펜하임 분양 보증인이었던 SGI서울보증이 “폐교를 원치 않는다”며 회생을 신청했고, 2023년 실버타운 ‘명지엘펜하임’을 매각하는 회생계획안을 법원이 인가했다. 원래는 사립대학이 소유한 유휴부지나 건물은 대체재산 확보 없이 처분이 불가한 것이지만 2022년 윤석열 정권이 교육에 활용하지 않는 유휴부지나 건물을 수익용으로 바꿀 수 있다고 ‘사립대학 기본재산 관리 안내’ 지침을 개정함으로써 명지학원의 회생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