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6일 (월) 01:12

개요

여름에 많이 나타나는 곤충. 과일즙을 먹고 사는데, 암컷 모기는 임신했을 때 출산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기 위해 포유류의 피를 빤다. 피를 빨기 전 목표물의 살갗에 마취가 되는 성분을 집어넣는데, 이 성분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토마토즙이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모기가 옮기는 질병

말라리아

학질(疾)이라고도 하며,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급성 및 만성 재발성 감염질환이다. 주요증상으로 주기적인 오한과 열, 빈혈, 비장 비대증이 있으며 간혹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말라리아는 민꼬리원숭이·원숭이·쥐·조류·파충류에서도 발견된다.

상피병

영국의 기생충학자 멘슨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포유동물의 피부밑 조직과 림프계를 침범해서 급성 염증에서 부터 만성적인 반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낸다.

일본뇌염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뇌와 척수에 염증이 생긴 것을 뇌 척수염이라 하고 뇌를 싸고 있는 수막(髓膜)과 뇌에 염증이 생긴 것을 수막뇌염(髓膜腦炎)이라 한다. 바이러스·세균·원생동물·기생충 등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황열병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급성 감염성 질환이다.

뎅기열

댄디열(dandy fever)·브레이크본열(breakbone fever)이라고도 하며, 모기가 옮기는 급성 전염병이다. 발병시 심한 열과 함께 관절이 매우 심한 통증과 함께 뻣뻣하게 굳어지는 증상을 보인다.